독서토론

 

 

사제동행 독서토론으로 인문학적 소양 함양 

 

 

매탄고등학교 도서실에서 615일 저녁 7시부터 사제동행 독서토론회가 열렸다.

권지영시인의 사회로 진행된 행사에서 학생들은 2시간 동안 진지한 토론을 벌였다.

토론으로 선정된 도서는 김훈의 남한산성이다.

학생들은 청의 침략으로 남한산성으로 피신한 조선이 끝까지 싸워야 한다는 예조판서 김상헌과

항복하고 훗날을 기약해야한다는 이조판서 최명길의 주장으로 나뉘어 열띤 토론을 벌였다.

당시 국력으로 볼 때 조선이 항복하여 나라를 보전하는 것이 유일한 방법이라는 주장이 우세하였으나

김상헌과 같은 충신이 있어 청태종도 조선을 함부로 하지 못했다는 주장도 있었다.

또한 우의정을 지내고 강화도 전투에서 장렬하게 전사한 김상헌의 형 김상용과 할아버지와 함께 전사한 14살의 손자 김수전에 대한 이야기를 하면서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선열들의 정신을 되새겼다.

교사들은 소설 남한산성 중에서 인상적인 부분을 발췌하여 낭독하면서 소설가 김훈의 아름다운 문체를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2학년 박연민학생은 독서토론을 하면서 인문학적 소양이 높아졌고 국토를 방위할 힘이 없으면 참혹한 역사를 갖게 된다는 생각을 갖게 되었다고 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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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동네에 정형외과 생겼다^-^



어머니는 무릎관절염이 심하시다.

오래된 고질병이다. 2번이나 인공관절 수술을 아주대학병원에서 날짜까지 잡았다가

숙부님 인공관절 수술이 실패했다는 경험담이 우려로 작용했고

어머니가 겁이 많으셔서 2번 모두 수술 하루 전 날 포기하셨다.  그게 오래도록 한으로 남는다. 그 때 수술했어했다.

지금은 이미 수술을 견딜 힘이 없으시다. 의사가 수술을 권하지 않는다.

어머니는 카톨릭대학 부속병원 신경과에 오랫동안 다니신다. 그래서 신경과에서 관절염 약까지 함께 처방해주는 약을 드시고 있다.

그래도 무릎이 아프시니 동네 한의원에 가서 매일 무릎에 침을 맞고 물리치료를 받으신다.


그런데 어제 저녁을 먹는데 어머니가 소파에 옆으로 누워서 밥먹은 나를 쳐다보신다. 일찌기 없었던 일이다.

어머니는 내가 식사를 하는 동안 옆에서 내 젓가락 끝을 보신다. 아들이 어떤 반찬을 좋아하는지 내 젓가락이 움직일 때마다 시선을 보내신다.

그런데 멀리 소파에 옆으로 누우셔서 나를 보다니 이건 무슨 문제가 생긴것이다. 어머니 왜 그러셔요? 라고 물으니 아니나 다를까 무릎이 아프시단다.

이런 낭패가 있나! 내 짐작이 맞았다. 어머니 무릎이 더욱 악화된것이다. 그 때 내 머리에 번득이는 생각하나! 우리 동네에 정형외과 생겼다^-^

이대로 가만히 보고 있을 수 만은 없다. 하여 예약하고 오늘 집을 나섰다. 정형외과에는 미리 온 사람이 많았다.

척추와 무릎 X-ray사진을 찍었다. 의사의 말로는 노화로 무릎 연골이 닳아서 얼마 남지 않았다는 것이다. 1~4단계로 나누면 3.5단계 정도로 악화되어있고

그 나이에 연골이 하나도 남아있지 않는 사람도 있는데 그에 비하면 최악은 아니라고 하는 의사의 설명이 그렇게 반가울 수 없었다.

무릎에 연골을 보완시켜 주는 주사를 맞았다. 뼈주사와는 다른 주사라고 한다. 어머니는 그 주사를 맞으시고 조금 낫다고 하신다.

감사하고 감사한 일이다. 어머니를 모시고 정형외과에 가려면 멀리 떨어진 이춘택정형외과까지 가야한다.

그런데 우리 동네에 정형외과가 새로 생겼다. 잘하면 처음 몇 번만 내가 모시고 가고, 나중에는  어머니 혼자서도 걸어서 다닐 수 있는 거리다.

의사도 기를 쓰고 걸어야 무릎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우리동네 정형외과 화이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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뼈해장국 나들이^-^

일요일 저녁!

어머니에게 단 둘만의 외식을 제안하였다.

메뉴는 어머니가 좋아하시는 뼈해장국이다.

고기를 푹 삶아서 치아가 나쁜 어머니가 드시기에 제격이다.

식사량이 많지 않으셔서 뼈2개 중에서 큰뼈 1개는 내가 가져다 먹어야한다.

나는 집에서 먹던 소주 반병을 갖고 나가 그 중에 2잔을 마셨다.

오래된 소주여서 알코올 도수가 더 낮은 것이 마음에 들었다.

보통 집사람과 3명이 외식을 하지만 오늘은 어머니와 단 둘이서 하는 외식이라

어머니 마음이 더 가벼웠을 것으로 생각된다.

어머니는 보행이 불편하여 횡단보도를 건너는 속도가 느리다.

하여 운전자 눈에 잘 띄라고 검은색 옷을 지양하고 흰옷을 입으시라고 권유하였더니

어디 시장에 가셔서 15000원 주고 사셨다는 청소부같은 옷을 사갖고 오셨는데 색깔이 좀 그렇지만 운전자 눈에는 잘 띄게 생겼다.

어머니! 아프지 마시고 건강하셔서 오래오래 제 곁에 있어주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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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영이 전역

육군 중위 맹석영이 전역하였다.

당분간 취업자리를 알아보기로 했고 가능한 집에서 가까운 곳에 취직하면 좋겠다고 하였다.

오늘 전역을 축하하는 회식을 하자고 집사람이 제안하여 수원에서 유명한 쌈밥집에 갔다.

음식도 웰빙식이 었고 반찬도 여러가지가 입맛에 맞았다.

만족한 저녁식사였다. 맹석영! 이제 너의 세상이다. 그동안 국방의무 수행에 수고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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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


아침에 일어나 아버지가 가꾸시던 작은 정원에 풀을 뽑고 여름꽃을 좋은 자리로 모종하였습니다.

어머니와 함께 아침을 먹었구요. 집사람과 막내아들은 점심 때까지 잘 요량으로 기세 등등하게 자고 있습니다.

 12시에는 아버지가 생전에 다니시던 경노당 어른들을 모시고 점심을 함께 하기로 하였구요

오후4시~6시에는 월드컵보조경기장에서 열리는 매탄고와 안산FC고등학교 팀간의 축구시합에 응원하러 갑니다.

님들 모두모두 오늘 하루 행복하게 보내셔요^-^ 새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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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낭송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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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낭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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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안공원 야외음악무대 시낭송 공연^-^

수원 예술총연합회에서 주최하고 수원시가 후원하는 시민음악회에서

시낭송을 해달라는 제의가 들어왔다.

낭송을 하다보니 알려져서 이곳 저곳에서 요청이 들어온다.

어제는 아트공간에서 했는데 오늘은 장안공원 야외특설무대에서 공연하였다.

야외지만 프로들의 무대여서 그런지 음향이 좋았다.

노천명의 고향을 낭송하였다.

엄청난 박수를 받고 내려왔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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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센터 좋은사람들 공연

아트센터 좋은 사람들에서 공연제의가 들어왔다.

시낭송을 해달라는 것이다.

지난 번 낭송으로 팬들이 생겼고 다시 무대에 모셔달라는 제의가 많이 들어와

나를 다시 무대에 세우게  되었다고 한다.

사실 음악회에 시낭송은 젊고 예쁜 여성들의 전유물이다.

이미 장년기에 들어간 내가 이 시장에 먹힌다는 사실에 스스로 놀랍다.

하여 무대에 서게 되었다.

노천명의 고향, 박인환의 목마와 숙녀를 낭송하였고 앙코르로 롱펠로우의 인생찬가를 했다.

붕우 남기완교수가 와주었다. 정말 고마웠다. 남교수는 내 시낭송 팬이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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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는 섹시하지 않아도 된다(동아일보 송평인칼럼)

 

오늘 아침 동아일보에 송평인논설위원이 쓴 글이 아주 좋다.

그래서 여기에 발췌하여 실게 되었다.

수지?

 그녀가 누구인지 나는 몰랐다. 그녀는 섹시하지  않아도 아름답다고 한다.

수지의 아름다움은 섹시한데 있지 않고 우아하거나 다른데 있다고 한다.

하여 그녀가 어떤 여성인지 찾아보았다.

 

보수는 섹시하지 않아도 된다

 

보수는 어디서나 보편적으로 통용되는 전통을 존중한다. 보수라면 합의가 되지 않을 때 과반으로 의사를 결정하는, 일상생활에 뿌리박은 민주주의를 함부로 바꿀 수 없다.

국회의 의결정족수를 5분의 3으로 바꾸는 꼼수는 세상사의 엄중함을 아는 보수가 해서는 안 될 일이었다.

 

엉뚱한 얘기 같지만 수지는 왜 섹시하지 않을까. 현아는, 설현은 섹시한데 왜 수지는 아무리 노력해도 섹시하지 않을까. 질문이 잘못됐다. 수지는 섹시하지 않아도 아름답다.

수지의 아름다움은 섹시한 데 있지 않고 우아하거나 다른 데 있다. 보수란 그런 것이다. 굳이 섹시해지려고 할 필요가 없다.

수지는 섹시해 보이려고 노력할수록 더 어색할 뿐이다. 협치니, 연정이니 하는 말로 겉멋을 부리지 않아도 보수는 아름답다. 그런 보수를 만드는 것이 진정한 보수의 혁신이다.

 

섹시한 보수를 원하는 의원들이 있다. 유복한 부모에게서 태어나 젊은 시절을 보내고 그 덕에 의원까지 됐다. 뼛속 깊이 보수적이면서도 보수적인 부모에 대한 오이디푸스 콤플렉스를 갖고 있고,

당을 뛰쳐나가지도 못하면서 꼰대로 보이기는 싫은 쇄신파들이 대개 그런 부류다. 그러나 보수의 가치는 시대의 유행을 좇지 않고 때로 역풍을 맞으면서도 지혜로운 원칙을 지키는 데 있다.

 

윈드서핑을 해보면 바람을 맞고 있는 돛을 그만큼의 힘으로 반대 방향으로 잡아당겨야 배가 나간다.

진보가 끄는 힘이 강할수록 보수는 더 당겨야 한다. 진보가 끄는데 보수가 끌려가면 배는 멈추고 곧 기운다. 정치는 길항(拮抗)의 힘으로 나아간다.

 

–송평인 논설위원 칼럼 중에서–

 

수지! 내가 보기에는 김태희만 못한거 같은데…..요즘 아이들은 무척 좋아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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