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일기♠ 마음에 든다

근무지에 온지 3주가 지났다.


여기 저기 둘러보았다.


그런데 이곳의 건물이 마음에 쏙든다.


특별히 마음에 드는 몇 곳을 올려본다.



 


멀리서 본 본관건물이다.


지붕이 잘 보이지 않지만 주변에서는 보기 힘든  우진각 지붕이다.


우진각 지붕은 상서로운 곳에 설치하는 것으로  성문의 지붕같은 곳에 많이있다.


 


 



 


 


건물의 전면부를 보면 경회루에서 보는듯한 기둥을 변형하여 설치했다.


물론 전혀 실용적 구조물이 아니고 순전히 아름다움을 위한 것이다.


콘크리트 건물이지만 이 기둥때문에 전통미를 물씬 풍기고 있다.


중간 높이에 있는 난간이 건물을 산뜻하게 받치고 있어 보는이의 시선을 끈다.


 





지붕 안쪽의 날렵한 선!


어디서 보았더라?


그렇다! 내가 가장 좋아하는 불국사 석가탑의 지붕 밑선에서 온것이다.


 


하늘을 향해 날아갈듯한 저 선을 보라


 


내일 이 건물을 설계한 사람이 누군지 알아보리라 


건축한지 30년이나 지난 오늘, 나를 이렇게 감동시키다니……


이 건물의 백미다!




설계자는 어떻하든 콘크리트를 소재로 하면서도


우리 건축의 미를 살리려 애를썼다.


유리창 바깥으로 굵직한 나무문살을 넣은것이보인다.


정말 존경스럽다.


 



 


사무원 이윤숙씨가 한장 찍어주었다.


일과 후에 평상복으로 입고 찍었으면 좋았을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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