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일기♠ ice wine



< 방에 들여놓고, 촛불을 밝힌 다음 디카로 찍어보았다.


캐나다는 아이스와인이 유명하다. 


포도가 얼때까지 수확하지 않고 포도나무에 남겨놓았다가, 첫 겨울 서리가 내리면서 포도가


얼게되면 그 포도들을 수확해서 와인으로 만든다. 포도의 보통 수확시키를 한참이나 넘겨


겨울 직전까지 남겨두었기 때문에 포도는 잘 익어서 당도가 대단히 높고, 또 포도가 얼게


되면서 포도의 수분이 대부분 얼음으로 변한다. 이 얼어있는 포도를 이용해 재빠르게 와인


을 만들면 포도의 수분이 얼음으로 걸러져 나가기 때문에 남아 있는 농도 높은 포도주스로


당도와 산도가 대단히 높은 와인을 만들수 있다. 이것이 아이스 와인이다.



이 아이스 와인 생산법은 포도를 오랬동안 남겨놓기 때문에 포도가 썩거나 새, 동물들에게


먹히거나 하는 위험이 높고, 얼은 포도를 장갑을 낀 손으로 새벽부터 수확하기 때문에 일손


이 많이 들어가는 골치아픈 와인이다. 이 실패할 확률과 일손문제 때문에 당연히 고가의 와


인이 만들어 질수밖에 없고, 또 그 만들어지는 양도 소수이다.  호주나 일부 미국에서 만들


어지는 아이스 와인들은 전통적인 방법이 아니라 냉장고를 이용해 포도를 얼리는 방법을 사


용해 싼 와인들 만들어 내기도 한다. 이런 와인을 직접 마셔보지는 못했지만 마셔본 사람의


말에 의하면 캐나다에서 만드는 전통방법과, 냉장고 방법으로 만든 아이스 와인의 차이는


상당하다고 한다. 




아들은 이번에 귀국하면서 아이스와인을 9병 사가지고 왔다.


체류기간이 2주의 짧은 시간이어서 마시지 못하고 있다가  떠나기 전날 가족이 모여 아이


스와인을 마셨다.


아들이 떠난 빈방에 아이스와인이 몇병 남아있었다.  


오늘  집에서 마셨다. 


아들아 아이스와인 맛있게 마셨다. 고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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