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시에 일어나서 05:10까지
천천히 사과 한 개를 껍질 채 먹는다.
그리고 운동복을 입고 관사를 나와
마당에 내려서서 국민체조를 2회 실시한다.
그리고 교육원의 넓은 정원을 10바퀴 걷는다. 정원라운드는 운동장보다도 크다.
빨리 걷는 것도 아니고, 천천히 걷는 것도 아닌 그냥 평상적인 걸음으로 걷는다.
다음, 아래 운동장으로 내려가서 10바퀴를 뛴다. 조깅이라고 생각하면 될 정도의 속도로 뛴다. 3바퀴 정도 뛰면 등에 땀이 나기 시작한다. 여기까지가 대체로 관사를 나온지 60분 걸린다. 걸음으로 8000보 정도이며 화, 수, 목, 금요일에 운동하는 코스이다. 나머지 요일은 집에 있는 날이기 때문에 운동하지 않는다.
가끔 운동하기 싫은 날도 있다.
전날 술을 마신 다음날이다.
그런 날은 이불속에서 나오지 않고 때 맞춰 밥만 먹는다.
생각해보니 운동량이 적은 것이다. 그러니 살이 찔 수밖에 없다.
운동량을 늘리든지 아니면 먹는 것을 줄이든지 해야 한다.
결국 일주일에 4일간 아침에만 60분씩 운동하는 것이니 운동의 절대량이 부족하다. 지난번에 운동장 달리기를 20바퀴로 갑자기 늘렸더니 허리가 아팠다. 급격하게 운동량을 늘린 탓이다. 마음은 청춘인데 몸이 따라주지 않는다. 순응해야 하는 것인가?
당분간 이 대로 하다가 하루에 한 바퀴 씩 천천히 20 바퀴까지 늘려볼 생각이다.

오후 교육시간에 잠간 여유가 있었는데
같이 근무하는 조평호 교수가 짬을 이용하여 달리기를 하자고하여 4km를 4명이 함께 뛰었다.
교육원 정문에서 동국이상국집을 저술한 고려시대 문장가 이규보 묘까지 달려갔다가 돌아왔다.
부족하나마 오늘 운동은 잘 했다. 내일은 교육이 끝난 후 8km를 함께 달리기로 약속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