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토 농사를 평생 지어온
붕우 전학수가 한우사육으로 전환하였다고 한다.
큰 결심을 한 것이다.어쩌면 모험일 수도 있다.
사실 그는 기업규모로 토마토를 재배한 성공한 농사군이다.
그런데 나이가 먹어 토마토 농사가 힘에 겹기 때문에 축산으로 전환한것이다.
학수는 사실 어려서부터 귀하게 자란 손자로, 그의 조모님은 학수님이라고 부를 정도였다.
그런 그가 결혼 후 도시 직장생활을 때려치고 시골에 와서 토마토 농사를 짓는 다고 할때
다를 걱정스러워했다. 그러나 그는 정말 열심히 일했고, 성공한 농삿군이 되었다.
우수 영농인으로 소개되어 표창도 받고, 부상으로 해외여행도 다녀왔으며, 텔레비젼에도 나왔다.
그러나 외국산 쇠고기 수입을 결정한 시점에서
한우 사육을 생업으로 시작하고
많은 자본을 투자한 것은 분명 역으로 가는 것이다.
한우를 특화하여 최상의 품질로 공급하겠다는 전략이다.
축산의 규모도 아주 컷다. 소는 아주 쾌적한 시설에서 먹이를 먹고 자라고 있었다.
자연과 같은 최적의 환경에서 소를 길러 최상품을 만들겠다는 것이었다.
그의 이러한 전환이 꼭 성공하길 간절이 기원한다.
사업하는 송기원,
중국어과 교수 남기완,
나 이렇게 셋이서
친구 전학수의 축사를 방문하였다.
학수는 축산에 빠졌있었고, 아주 열심이었다.
그는 솔직하고 직설적인 것이 장점이다.
한우 사육 여건이 쉽지 않다는 것도 잘 알고 있었다.
우리 나라의 한우사육 실태에 대하여 설명을 들었다.
내가 졸립다고하자 송기원이 내차를 몰고 갔는데
천안에 도착하자 마자 힘들다고 차안에서 누워 잠만잤다
저녁을 먹는데도 한술도 뜨지 않고 우리보고 맛있게 먹으라고하고…..
그는 참으로 도량이 넓기도 하다. 그렇게 아픈줄 알았으면 내가 운전할 것을…..
올라오는 길에는 내가 운전하고 수원까지 왔다.
붕우 남기완 교수는 지난 달부터 여러번 나에게 전화하여
학수가 거금을 투자하여 큰 결심을 하고 축산을 시작하는데
한번 구경가서 축하하자는 제의를 해왔다.
남교수는 열심히 연구하는 학자이면서도
여러가지로 남을 배려하고 존중한다.
그것이 그의 큰 장점이기도 하다.
아직 소는 다 들어오지 않았다.
다 들어오면 아주 장관일 것이다.
소의 눈망울이 예쁘다!
오랜만에 친구들끼리 사진을 찍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