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평생
이렇게 약을 열심히, 그리고 많이 먹어본 적은 업다.
그리고 건강이 많이 회복되었다.
그 동안 열심히 몸을 만들었다.
시험 삼아
제 5회 경기마라톤 10km에 출전신청을 하였다.
모든 식구들이 걱정이다.
혹, 달리다가 큰 일이 생기지나 않을까?
하고 염려하는 것이다.
부모님에게는 알리지 않았다.
기록에 욕심을 내지 않는다면
큰 문제는 없을 것이다. 나도 조심할 것이다.
그리고 이번 중간점검은
나 자신과의 싸움이기도 하다.
이봉주 선수의 마라톤 기록과 비교하면
반 정도의 속도로 뛰는 것이다.
젊은 날의 내 기록에 비해도 너무 초라한 예상 기록이다.
나도 맨 날 청춘이 아니지 않는가! 이미 50을 넘었으니 조심해야지……
요즈음 10km 연습기록은
처음에 76분
그 다음 주는 69분
그리고 최종연습 기록은 66분 16초 이다.
더 이상 기록을 단축하기는 어려울 것이다.
연습기록을 자세히 보면
출발부터 시속 9km의 속도로 천천히 뛴다.
1km 6분 44초
2km 13분 24초
3km 20분 3초
4km 26분 43초
5km 33분 23초
6km 40분 3초
7km 46분 43초
8km 53분 23초
9km 60분 3초
9km부터 나머지 1km는 시속 10km로 속력을 높여 달리면
나머지 1km 돌파시간 6분 13초
마지막 결승점 도착시간 66분 16초
군중심리에 끌려 혹, 스피드를 높이게 된다면 65분에도 들어올 수 있을지 모른다……
<전년도 경기마라톤 출발 직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