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씨버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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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아침 08:50에 집사람을 수성교회에 배달한다.

10:15분에는 고등동 성당에 어머니를 모셔다드린다.

어머니가 성당에 가시는 날은 컨디션이 좋은 날이다.

지난 주일에도 가셨는데 오늘도 가시겠단다.

 

아침에 성당길을 준비하는 어머니가 버선을 신으신다.

나는 평생에 버선을 신은 적이 없는데

어머니는 평소에 양말을 신으시다가 성당에 가시는 날은 버선을 신으신다.

바깥 출입은 버선을 정장으로 생각하시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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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선을 자세히 보니 꽃무늬가 앙증맞다.

참 예쁘기도 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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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당 앞에 도착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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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에서 올려다보며 성당을 카메라에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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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들이

지난 토요일 문화나들이를 하였다.

수원 파장동 SK아파트단지에 SK아트륨이라 불리는 공연장을 개관하는데

좋은 음악프로그램공연이 있다고 하여 선생님들하고 15명이 예매하여 문화나들이를 했다.

 

국립합창단

대전시림합창단

수원시립합창단

바리톤 김동규 등이 연주하였는데 정말 좋았다.

특히 수원시립합창단의 연주가 너무너무 좋았다.

집에서 버스한번 타니 공연장에 도착하였다.

다음에 기회가 되면 또 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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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일났다!

ㅁㅎㅁ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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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 학교에 상징석을 세우는데 작품을 운반하고 온 트럭을 보는 순간 빨리 보고싶은 마음을 참지 못하여

돌이 실려있는 트럭위로 뛰어올라갔다. 작품을 감상한 다음 트럭에 실려있는 돌위에서 보도블럭 위로 뛰어내렸는데

발목관절이 맞딱트리는 느낌이 들었다. 그 후로 계속 발이 아프다. 정확하게 발등위가 걸을 때마다 아프다.

1주일 째 런닝을 못하고 있다. 연습을 하면 더 탈이 날것 같은 느낌이다. 정말 큰일이다. 쉬면 나아질까? 아니 아파도 마라톤 연습을 해야하나? 기로에 섰다!

오늘도 런닝을 못하고 자전거만 타고 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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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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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가 밥 한공기를 3끼에 나누어 드신다.

어지럽고 기운이 없다고 하신다.

하여 일요일 점심에 장어구이집에 모시고 갔다.

기운을 차리실려나? 집사람은 느끼한 것을 좋아하지 않아 따라오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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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사실은 장어구이를 좋아하지 않는다.

하여 잔치국수를 시켜 먹었다.

아버지는 잘 드셨는데 기운을 차리셨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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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서 나빠요!

학생들이 책상, 의자, 사물함 들에 낙서를 한다.

물론 교육하지만 잘 지켜지지않는다.

엊그제 복도를 순회하면서 2층 벽에 써놓은 낙서를 보았다.

이거 크게 야단칠수도 없고……

사랑하는 상촌중학교 학생 여러분! 그래도 낙서 나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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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오렌지군단!!!!

전원주택을 나와 고속도로로 진입하기 직전에 참전기념비가 보여 참배하지 않을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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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오렌지군단 네덜란드군인이 768명이나 코리아의 자유와 민주주의를 위해

목숨을 바쳤구나! 소치동계올림픽 때 우리나라보다 훨씬 잘해서 시기했었는데

미리 알았더라면 네덜란드를 응원할걸…..앞으로 무조건 네덜란드 화이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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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에 태극기 줄이 풀려 보기에 좋지 않았다.

얼른 가서 줄을 팽팽히 당겨 국기대에 묵었다.

펄럭이는 태극기와 네덜란드기가 보기에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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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 꿩만두가 유명하여 맛이 좋다고 들었다.

네덜란드장병참전비에 참배하고 내려오다가 만두집을 보았다.

아! 여기 있었구나! 그런데 난데없이 웬 네덜란드 꿩만두????

주인에게 물었다. 꿩을 네덜란드에서 수입해옵니까?

그랬더니 대답이 걸작이다. 그게 아니고 네덜란드참전비가 있는 동네 만두집이라

네덜란드꿩만두라고 이름을 붙였단다! 헐! 정말 헐!!!

 

그런데 맛이 기가막히다. 육수도 맛있고 무엇보다 만두피가 얇아서 먹기에 좋다

꿩고기를 갈아서 만두소를 만들었다는데 씹어보니 꿩의 뼈가 씹힌다.

내 평생 먹어본 만두국 중에서 최고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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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 참전비에 참배하고 내려오면서 들린 화장실이다.

붉은 벽돌로 지은것으로 보아 꽤 오래된 화장실인데 들어가 보고 놀랐다.

음악이 나오고

수건이 있고

휴지는 물론있고

난방이 되어있고

방향제도 있고

관리인은 보이지 않는데

너무 깨끗하다.

천정에 전구 6개가 켜있었다.

대낮에 너무 밝았다. 하여 4개는 끄고 나왔다.

2개 마저 끄려했는데 스위치를 내려도 불이 꺼지지않는다

아마도 밤에 오는 사람에 대한 배려로 끄지않고 24시간 켜놓는 전구인 모양이다.

그래도 4개는 끄고 나왔다. 히~ ㅎ 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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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와 소풍을….^-^

 

전임지 영덕중학교 선생님께서 강원도 횡성에 전원주택을 사셨다.

전원주택은 나의 오랜 꿈이 아니겠는가! 내가 관심을 보였더니

시간되면 쓰라는 말은 들었느나 내가 부하직원의 집을 사용할 수는 없다고 했다.

이제 그 선생님과 헤어졌으니 사용해도 별문제 없으리라는 생각으로 하룻밤 쓸수 있냐고 물었더니

아무 문제 없다고 하여 1박2일로 강원도 횡성에 다녀왔다.

 

그간 여러 전원주택을 보았으나 이 집은 여러모로 조건이 완벽하였다.

도로에서 집 입구로 진입하는 길이 경사가 심한 것을 제외한다면

 

배산임수 지형,

탁트인 전망,

넓은 대지,

넓은 안방,

적절한 창고,

황토 찜질방,

정말 넓디넓은 밭,

철마다 열리는 유실수,

동파 걱정이 없는 판넬난방,

옆산의 아름다운 송림,

계곡에 흐르는 1급수, 

마당에 바쁘지않은 정자

상주하는 이웃집,

뒷산에 지천으로 자라는 더덕,

도로 밑을 흐르는 맑은 시냇물까지……

정말 모든 조건을 다 갖췄다.

정말 부럽고 부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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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착하여 바로 사진을 찍었다.

차갑고 맑은 날! 공기도 상큼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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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ring has come!

아침 기온은 아직 영하의 날씨지만 봄은 어김없이 오고 있었다.

낙엽울 뚫고 올라오는 엉겅퀴의 기상이 자못 씩씩하지않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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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고 일어나니 대박!!!!

밤새 흰눈이 와서 전원주택과 온산을 하얗게 뒤덮었다.

정말 아름다웠다. 눈호강을 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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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쁠것도 없는 정자가 넉넉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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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일어나 주변을 돌아보다가 짐승의 발자욱을 발견하였다.

아마도 들고양이로 짐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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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도착하여 제일 먼저 살펴본 곳은 집 옆을 흐르는 계곡물이었다.

나는 이런 곳에 관심이 많다.

어떤 수서생물이 살고 있는지 탐사하였다.

반갑게도 1급수 지표 수서생물이 다량으로 발견되었다.

강도래, 날도래, 옆새우 등을 발견하였다.

스티로폼 조각이 물에 떠있어 건져내려고 들었더니 놀랍게도

스티로폼조각에 의지하여 그 밑에 옆새우 1000마리 정도가 살고 있었다.

보온효과를 노린것인가? 작은 생명체도 자연에 적응하면서 또는 자연을 이용하면서 사는 것이 놀라웠다.

옆새우가 있으면 가재가 있을 터인데 발견하지 못했다. 많이 헤치면 있을것이나

생물의 겨울 보금자리를 함부로 헤칠수 없어 조금 뒤져보고 도로 낙엽으로 덮어놓았다.

 

좋은 곳에서 하룻밤 묶게 해주신 아무개 선생님부부에게 감사드린다.

고맙습니다. ^-^ 

 

나는 언제 저런 집을 장만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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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절 기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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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절 재현행사에서 독립선언서 낭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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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꿈의 고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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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에 상징석을 세웠다.

학년말에 남은 자금을 긁어모아

학생들이 학교를 사랑하고 미래를 위한 꿈을 키우라는 바람을 갖고 돌탑을 세웠다.

특별한 디자인 띤 돌을 세우려면 돈이 많이 들고

또 디자인을 잘못하면 흉물이 되기도 하여 비용이 적게드는 단순한 형태를 택했다.

돌을 세울 당시의 사람들 이름을 새기는 경우가 많은데 아무 이름도 새기지 않았다.

아무 이름도 없어야 그 정신이 살고 오래간다. 탑을 세운 뜻이 더 깊어지고 진중해진다.

 

무엇보다 안전을 위하여 높지 않게 했고 받침돌을 충분한 크기로 하여 안전하게 윗돌을 받치도록 했다.

부디 학생들이 아름다운 꿈을 키워가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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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선언서 낭독 재현 행사!

오늘 3.1절 95주년을 맞이하여

경기보훈지청의 후원과 경기교육자원봉사회, 경기자원복지재단 주체로 3.1절 독립선언 선포 재현행사를 가졌다.

나는 영광스럽게도 독립선언서를 낭독하였다.  한자어가 많이 있지만 원문을 읽으니 그 강건한 뜻에 낭독하면서 전율을 느꼈다.

 

1919년 3월1일 서울 인사동 태화관에서 민족대표 33인이 모인가운데 독립선언서를 한용운이 낭독하였다.

33인은 낭독후 일본경찰에 연락하여 모두 자진 체포되었다.

3.1운동은 무기도 없는 7500명의 조선인을 일제가 학살하여 독립쟁취에는 실패했지만 그 후 많은 영향을 끼쳤다.

3.1운동의 여파로 상해임시정부가 수립되었으며, 중국의 5.4운동을 유발시켰고 인도의 비폭력 독립운동에 영향을 주었으며

터키 등 많은 나라에 민족주의 운동을 불러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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