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평생 소화불량을 달고 산다.
젊은 시절 나 스스로 위암에 대한 공포에 쌓여 살았다.
소화가 안되니 주머니에는 늘 소화제, 활명수, 겔포스를 달고 살았다.
여행을 갈라치면 가방에 훼스탈, 베아제, 활명수, 위청수 등을 챙긴다.
신혼 초에 빵을 좋아하는 아내가 빵을 사오면 먹고 싶어 조금 떼어먹는다.
열에 열번 생목이 올라오며 속이 거북하다. 찹쌀떡 처럼 찐득한 것이 소화가 안된다. 그리고 밀가루 음식도 소화가 안된다.
하여 벽에 ‘빵과 떡은 나의 원수’라고 써붙였다.
위내시경 검사도 부지기수로 받았다.
내시경이 들어올 때 처음에는 거북하다가 하도 여러번 하니 ‘내시경은 나의 친구’라는 마음가짐으로 임하면
십이지장까지 내시경이 내려가도 대수롭지 않았다. 나는 내시경 검사 받는 선수가 되었다.
어느날 내시경 검사하는 내과의사가 하는말 “담배를 끊으세요 담배가 위장장애를 일으킨다는 것은 스타디가 끝난 이론입니다.
드디어 담배를 끊고 나서 기적이 일어났다. 완전하지는 않지만 빵과 떡을 어느정도 먹을 수 있게 되었고
무엇보다 커피를 입에 대지도 못했었는데 커피를 먹어도 배탈이 속이 쓰리지 않는다.
흡연할 때는 커피먹으면 5분 이내에 쏙쓰림이 와서 겔포스를 달고 살았었다.
‘찰밥드세요 라는 의사와 약사의 말’
속이 쓰려 병원이나 약국에 가면 ‘찰밥을 드세요’ 라고 말하는 것이다. 아니 찰밥을 먹으면 금방 속이 쓰린데 나보고 찰밥을 먹으라니!
내가 찰밥 먹으면 속이 쓰립니다. 라고 말하면 대개의 사람들이 뭐 저런 사람이 있나 하고 바보취급을 한다.
가족들도 마찬가지다 아버지, 어머니 심지어 아내까지 몰아세운다!
단, 한사람 붕우 임국현 세계일보 편집국장만 찰밥이 소화가 안된다가 말한 유일한 사람이다.
내평생에 그 친구만 찰밥이 소화가 안된다고 말한 내편이다
오늘 찰밥에 관한 자료를 찾아보았다.
오늘 작심하고 인터넷에서 여러자료를 찾아보았다.
세상에! 인터넷에도 의견이 팽팽하다.
다만 조선일보에는 찰밥이 소화가 잘되는 사람이 있고 소화가 잘 안되는 사람도 있다. 개인에 따라 다르다고 설명하고 있다.
맹기호의 증상
나는 찰밥, 찰떡, 인절미, 절편, 쫄면 등 찐득하여 소화액이 침투하기 어려운 음식은 소화가 잘 안된다.
라면도 퉁퉁 불은 것이 좋고, 밥도 차지지 않은 월남쌀이 제일 좋다.
아들 보러 MIT대학 기숙사에서 머무를 때 슈퍼에서 월남쌀을 사다 밥을 지었는데 차지지 않고 아주 푸석한 것이 소화가 잘되었다.
부모님이 안계시면 나는 그날부터 월남쌀로 밥을 지어먹을 것이다.
찹쌀과 멥쌀의 소화에 자료 모음
(1)찹쌀이 소화가 잘 된다는 의견
찹쌀이 소화가 더 잘된다. 찹쌀은 멥쌀과 대응되는 말로, 나미(糯米) 또는 점미(黏米)라고도 한다.
보통 밥을 짓는 멥쌀은 배젖이 반투명한데, 찹쌀은 유백색으로 불투명하므로 구별할 수 있다.
또 찹쌀의 녹말은 대부분 아밀로펙틴으로 이루어져 있으므로, 요오드 반응이 적갈색을 띠기 때문에 명백히 구별된다.
차진 기운이 높고, 멥쌀보다 소화가 잘 된다.
(2) 찹쌀이 소화가 안된다는 의견
찹쌀이 소화가 안되는 이유는 계란을 예를 들어서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계란을 쩌서 먹는 것, 반숙해서 먹는것, 후라이를 해서 먹는 것 중에 어느 것이 가장 소화가 잘될까요? 답은 쩌서 먹는 것입니다.
그리고 계란 후라이가 가장 소화가 안됩답니다. 그래서 아침에 계란후라이 하나를 먹고 가면 속이 든든한겁니다.
찹쌀도 쌀보다 더 찐득하기 때문에 소화가 덜 되는 것입니다.
멥쌀이 소화가 잘됨니다. 찹쌀은 말 그대로 일반 백미보다 찰지기 때문에 소화흡수력이 일반 쌀에 비해 덜함니다.
소화는 일반 백미가 더 잘됨니다. 찹쌀은 성분상으로 덱스트린의 형태로서 멥쌀의 전분에 비하여 당화가 빨라 소화 흡수가 양호하나
떡으로 만들면 치밀해지고 점성이 강해서 소화액의 침투가 어렵습니다.
쑥, 수리취(산채류)를 혼합하여 떡을 하게 되면 조직이 덜 치밀하게 되어 소화액의 침투가 잘 됨)
(3)사람에 따라 찹쌀이 소화가 잘되는 사람과 안되는 사람이 있다는 의견
보통 위장이 다른 사람에 비해 좋지 않거나 위장에 염증이 있는 사람은 멥쌀대신 찹쌀을 먹거나 죽을 만들어 먹기를 추천한다.
하지만 사람마다 소화능력이 달라서 무조건 찹쌀을 먹는 것이 위장에 도움이 되지는 않는다.
보통 아밀로오스와 아밀로펙틴의 함량에 따라 멥쌀과 찹쌀을 구분하는데,
멥쌀은 아밀로오스가 20~25%이고 아밀로펙틴이 75~80%인데 찹쌀은 거의 아밀로펙틴으로 되어 있다
찹쌀은 따뜻한 성질이라서 보통 열이 많은 체질에는 좋지 않다. 찹쌀은 나미, 점미라고도 하는데 멥쌀과는 달리 수분을 많이 가지고 있으며 멥쌀에 비해 가볍다.
찹쌀은 맛이 달고 멥쌀보다 끈기가 많으며 한의학적으로 비위 등의 소화기를 튼튼하게 하고 기운을 북돋는 효능이 있어서
위산 과다, 위궤양, 급성 위염 환자들이 멥쌀 대신 사용하면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
그러나 멥쌀이 찹쌀보다 소화가 잘 되는 사람도 있기 때문에 위장이 좋지 않다고 무조건 찹쌀밥을 먹는 것은 좋지 않다.
찹쌀은 성질이 따뜻하므로, 열 때문에 생긴 위장병이 있거나 체질적으로 몸에 열이 있는 경우에는 오히려 소화에 도움이 되지 않을 수도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 박노훈 헬스조선 기자 황유진 헬스조선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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