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일기♠ 충남서산집 꽃게탕!



 



오늘 양재길 장학관님과 함께


박인희 (전)경기도교육정보연구원장님을 모시고 점심 식사를 하였다.


내가 젊은 시절 연단 아래서 그 분의 강연을


감명 깊게 듣곤 하였다. 박인희 원장님은 경기교육의 거목이셨다.


70대 중반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컴퓨터를 잘 하시고 파워포인트로 강의록을 작성하신다.


오늘 호국교육원 프로그램의 특강강사로 모셨다. 내가 일선학교 교장으로 나가도 특강강사로 모실분이다.




영문학 전공이면서도


동서양을 넘나들면서 조곤조곤 말씀하시는 강연을


오랜 세월동안 경기도의 수많은 교원들이 숨죽이며 듣곤 하였다.


 


성주중학교장, 이천중학교장, 경기도교육청장학사, 장학담당장학관, 부천교육장, 동두천교육장,


경기도교육정보연구원장, 율곡연수원장, 경기도교육청교육국장 등


경기교육의 중요한 자리를 모두 거친 경기교육의 원로이다.




이런 분과 점심을 함께하다니


내가 교육전문직이 되었기에 가능한, 참으로 영광스러운 일이다.




가장자리에 계신 키가 큰 분은 내가 모시고 있는


양재길 장학관님이다.


90년대 초반에 교과연구회 일로 인연을 맺은 적이 있는데


호국교육원에서 또 만나게 되었으니 사람의 일은 정말 한치 앞을 내다보기 어렵다.




94년, 양재길 장학관님이 수석으로 장학사 시험에 합격했을 때


선부중학교 홍창후 교장님이 중앙중학교에 다녀오시더니


당시 교무부장이었던 나에게


중앙중학교 양재길 부장님은 교육학 책 1000권을 읽었다고 하던데


당신도 본받아서 공부좀하라고 조언하시던 일이 생각난다.


지금은 양재길 장학관님이 교육학 관련 서적을 3000권이나 가지고 있다고 하니


그 내공이 얼마인지 상상하기 어렵다.


양재길 장학관님의 지적 권위는 경기도는 물론이고


전국에서도 유명하다.


양재길장학관님은 요즈음에도 사무실에서 인식론에 관계된 책을 열심히 보고 계신다.


참으로 존경스러운 분이다. 결국 오늘 내가 범접하기 어려운 존경하는 두 분을 모시고 점심을 먹은 것이다.


양재길장학관님은 박인희 원장님을 사표로서 존경하였고 자신의 모델이었다고 겸손해 하셨지만


두분이야말로 내공에 우열을 가리기 어려운 경기교육의 최고 이론가임에 틀림없다.


점심을 먹고 나서 식당 앞에서 셋이 사진을 찍었다.


나에게는 한마디로 영광스러운 일이다. 감사하고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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