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초등학교에 들어간다고 할 때가 어제 같은데
세상에! 벌써 고등학생이 되었다.
키가 173cm로 자랐다
늘씬한 키가 빛나기도 하거니와
어린 학생의 눈빛에 깊은 내공이 보였다.
얼굴의 윤곽을 자세히 보니
대리석으로 깍은듯 정확한 윤곽이 조각처럼 예쁘다.
아빠 엄마가 귀하게 기른 표가 나는 아이였다.
나를 알아보기나 했을까?
아마 잘 몰랐을 것이다.
나도 간신히 알아보았다.
사실 이름이 없었다면 못알아보았을 것이다.
아주 어렷을 적에
내가 동료 와 함께 댁에 갔더니
초등학교에 갓 들어간 어린 아이가 그릇을 들고 주방을 왔다갔다 하면서
할머니 시중을 드는 것을 보고 얼마나 귀여워 했던지……
광성보 답사 중 양재길장학관님과 함께 사진을 찍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