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일기♠ 정말 존경한다!


 


이희용씨!


핸드폰으로 찍었다!


 


오늘 한양대학교에서 열리는 결혼식에 참석하였다


결혼식이 끝나고 한양대학교에서 매점을 운영하는 이희용씨가 생각났다


토요일인데 매점을 열고 있었다. 학생 기숙사에 딸린 매점이었다.


 


그의 가게를 방문한 것은 처음이다.


나도 너무 무심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매우 반갑게 나를 맞아주셨다


오랜만에 본 모습은 많이 야위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부인도 보았는데 부인은 더 병색이 완연했다.


 


정무학교장님, 변난훈 교감님과 함께 성안중학교에 근무하던 시절


교장, 교감님의 지시로 부모가 없는 두 여학생을 결연시켰는데


그 학생들이 벌써 대학 4학년이 되었다고 했다.


 


참으로 감사한 일이다.


그는 15년전에 간을 잘라내는 수술을 했는데


간염이 이제는 간경화로 진전되었다고 했다


 


 


이희용씨는 성안중학교에서 결연한 아무게 여학생이


간을 잘라주겠다고 했다면서


눈물을 펑펑 쏟았다.


나도 그 이야기를 듣고 눈물을 흘렸다.


나는 이희용씨가 여학생의 간을 받지 않을 사람인것을 알고도 남는다.


다만 그 여학생의 마음이 감사한 것이다.


 


그리고 이제 또 고등학생을 하나 입양하여


결혼까지 시키는 것이 소망이라고 했다


어린 아이를 입양하면 결혼시킬 때까지 자신이 살기 어려울것이니


이미 성장한 아이를 입양하겠다고 말했다.


재작년에 사회복지 법인에서 고등학생을 입양하기로 날짜까지 약속 받았는데


갑자기 부인이 쓰러지는 바람에 무기한 연기하고 있다고 했다.


 


정말 존경스럽다!


초등학교 3학년 학력이 전부라고 했는데


어뗳게 저런 인품이 길러졌을까?


정무학교장님, 변난훈 교장님을 만나고 싶다고 했다


언제 한번 모시고 식사라도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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