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 정조능과는 달리 영릉은 아주 가까이 접근할 수 있어 좋았다. 석물이 많고 장대하였다)
경기수필가협회 문학기행 중 세종의 무덤 영릉에 들렸다. 세종대왕은 정말 성군이셨다. 밥이 곧 백성이다! 라는 말이 있다. 세종은 어떻게 하든지 백성을 먹이려고 했다. 1분 동안 감사의 묵념을 드렸다.
세종 시대에 발명된 것 중에서 측우기, 해시계, 자격루 등 농사와 관련된 것들이 많다. 당시 농사에 관련 된 책은 모두 중국 것이어서 우리나라 기후에 맞지 않았다. 그래서 세종 때 농사직설이라는 우리나라 최초의 농업서가 나왔다. 이 모든 것이 백성의 밥과 관계있는 것이다.
세종시대에 우리나라 역사상 가장 많은 간척사업이 이루어져서 농경지가 넓어진 것도 같은 배경이다.
4군 6진을 설치하여 압록강, 두만강을 경계로 하는 우리나라 영토를 확정한 것도 세종이며 이종무를 시켜 대마도를 정벌하여 대마도를 조선의 관할 아래 두었다. 사실 대마도는 조선 땅이다. 이승만 대통령은 재임 기간 60번이나 일본에 대마도를 돌려달라고 요구하였다. 일본이 독도를 자기네 땅이라고 우기는 것은 대마도를 지키기 위한 전술이다.
한글 창제를 빼놓을 수 없다. 어린 백성이 억울한 사정이 있어 관청에 이르고자 해도 문자를 모르니 그 뜻을 펼 수 없어 한글을 만든다는 훈민정음 서문은 얼마나 감격적이고 민본적인가!
광광공사 사장을 지낸 독일에서 귀하한 분이 전철에서 한 시간 만에 한글을 깨쳤다고 말하는 것을 들었다.
어머니는 봉사 나온 대학생에게 여름 한 달 공부하고 평생 한글과 함께 하신다. 시집와서 친정어머니에게 편지를 쓰셨다는 이야기를 하신 적이 있다. 현재 중증 치매인데도 신통하게 한글은 잊지 않으셨다. 신기한 일이고 감사한 일이다. 세종대왕님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