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중학교 19회 동창 중에서 수원을 중심으로 경기지역에 가까이 있는 친구들이 몇 년 전부터 모이기 시작하였다. 이미 60대 중반에 들어온 머리가 허옇게 된 친구들인데 모두 열심히 세상을 살아왔다. 이영원 : 초등학교 교장으로 정년하였고 섹소폰 연주 발표를 하는 재주꾼이다. 박한순 : 국민은행 지점장으로 은퇴하였다. 말이 없는 것은 박지점장의 큰 장점으로 보였다. 맹기호 : 매탄고 교장으로 정년하였고 유제석 : 대기업에서 상무로 은퇴하였고 지금도 자문위원으로 현장에서 일하고 있다. 모임의 산파역을 하였다. 강용식 : 대기업에서 일한 것으로 알고 있는 엔진지어이다. 매우 겸손하면서도 두주불사형이어서 보기에 좋았다. 곽의영 : 준장으로 전역한 장군이다. 강신만 : 보험전문가이고 지점장을 지냈으며 지금도 현역으로 있다. 대기업의 능력향상 강연으로 바쁘다고 한다. 남상철 : 자동차 엔진니어 출신으로 상무로 은퇴하였고 지금도 중소기업의 자문위원장으로 현직에 있다. 남의 말을 경청하며 상대를 배려한다. 최용섭 : 오랜동안 철강과 주물산업을 이끌고 있는 중소기업 CEO이다. 지금은 사위에서 사업을 물려주고 가끔 현장에 나간다고 한다. 큰 사고를 당하였으나 재활에 성공하였다. 이렇게 9명이 모였다. 좋은 음식과 술을 마셨다. 유제석과 최용섭은 모두 교회 장로인데 자신들이 오늘날까지 살아오는 과정은 모두 하느님이 역사하신 것이라 말하여 매우 부러웠다. 곽의영은 장군이면서도 자신을 낮추고 겸손해했다. 또 할말은 다 하면서 낮추는 성격이 그를 장군으로 진급시켰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