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간헐적으로 일어나는 흉통으로 인하여 대학병원에 가서 몇 가지 진찰을 받았다. 흉통의 원인은 식도에 이상이 있는 경우와 심장에 이상이 있는 경우의 두가지 경우인데 우선 소화기 내시경으로 식도를 검사한 결과 이상이 없고 다만 위에서 이상 징후가 발견되어 조직검사를 했는데 이상 없는 것으로 판명되었다. 다음은 심장내과에서 심전도 검사, 운동부하검사를 했는데 역시 큰 이상이 없는 것으로 판명되었다.
다만 의사는 또 흉통이 있을 경우 비상약으로 니트로글리세린을 10알 주었는데 집에서 5분 간격으로 3알까지 혀 밑에 넎고 녹여서 먹는데 3알을 먹어도 흉통이 가라앉지 않으면 응급실로 오라고 했다.
운동부하검사는 가슴에 주렁주렁 8개나 달고 천천히 걷는 것에서부터 뛰는 것까지 했는데 별로 힘든 검사는 아니었다. 하긴 내 나이 때의 아버지도 여러군데 아프다고 하셨는데 나도 이제 늙었나보다. 나도 많이 낡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