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 담그기


금년에 김장을 제대로 해보았다.

어머니와 아내와 함께 절임배추를 사는 과정에서 부터 처음부터 내가 개입하여 김장을 했다.

어머니와 함께 농협하나로마트에 가서

생강, 쪽파, 대파, 청갓, 홍갓, 무우, 까나리액젖을 샀고 집사람과 함께 역시 하나로마트에 가서 절임배추를 샀다.

사실 어떻게 보면 내가 주도적으로 했다고 하는 표현이 더 정확할 정도로 열심히 김장을 했다.

20포기 40KG을 했으니 잘 하면 향후 1년은 김치를 별도로 만들지 않고도 지낼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2013년 12월 2일부터 7일까지 아제르바이잔의 수도 바쿠에서 열린 제8차 유네스코 무형유산보호 정부간위원회에서

‘김장, 한국의 김치를 담그고 나누는 문화(Kimjang; Making and Sharing Kimchi in the Republic of Korea)’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으로 등재되었다. 이로써 한국의 대표적인 식문화인 ‘김장문화’가

전 세계인이 함께 보호하고 전승하는 문화유산으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채소 절임 음식은 다른 문화권에도 많지만

김장처럼 겨울이 다가오기 직전에 전 국민 약속이라도 한 듯

집중적으로 음식을 만들어 저장해두는 풍속은 찾아보기 힘들다.

또한 김장문화에는 단지 음식의 장만뿐만 아니라

공동체 아이덴티티의 나눔이라는 상징적 정서가 숨어 있다.

김치 냉장고도 새로 장만하고 아주 의욕적으로 배추김치를 만들어

6일 동안 저온숙성모드에 넣었다. 맛있어야 될텐데……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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