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줄박이

여주 우거 우체통에 매년 봄 새가 들어온다. 우체부에게 내용물을 넣지 말라고 써놓았다.

곤줄박이가 들어왔다. 둥지를 틀로 포란 중이다. 우체통 문을 살며시 열고 들여다 보아도 새는 날아가지 않는다. 위대한 모성이다. 아! 모성은 위대하고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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