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일기♠ 우리집 서열 ㅎㅎㅎ

우리집 서열은 어떻게 될까?


 


아버지 – 어머니 –  나 – 아내 – 큰 아들 – 작은 아들 아마도 이렇게 될까? 실제는 다르다.


 


식탁에 앉은 서열을 보면 알 수있다. ㅎㅎㅎ


 



 


우리 집 식탁은 오래된 4인용 식탁이다.


 


부엌이 좁아서 큰 식탁을 들여놓기가 어렵다 보니


 


4인용 식탁을 산 것이다.


 


제일 안 쪽에 아버지가 앉으시고,


그 옆에 어머니,


아버지 맞은 편에는 큰 아들,


어머니 맞은 편에 둘째아들,


그리고 식탁의 옆에 보조의자 2개를 놓고 나와 아내가 앉은다.


 


그렇다면 서열을 식탁 좌석 배치 기준으로 유추해 보면


 


아버지 – 어머니 – 큰 아들 – 둘째 아들 – 나- 아내 ㅎㅎㅎ 결국 이러한 가족 서열이 나온다.


 


식탁 유리 밑에 식구들의 사진을 배열한 것이 보인다.


 



 


오늘 저녁의 메인 메뉴는 닭도리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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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일기♠ 존경하지 않을 수 없는 이희용씨!


 


오늘 약속했던 이희용씨와 만남을 가졌다.


 


정무학교장님, 변난훈교장님, 이희용씨, 나 이렇게


 


넷이 안산의 토담이라는 한정식집에서 점심식사를 하였다.


 


이희용씨는 양복차림이었는데 두어달 전에 본 얼굴과는 딴판으로 건강해보였다.


 


두달 전에는 얼마 살지 못할 것이라는 인상을 받았다.


 


그는 15년전에 간의 2/3를 잘랐고 쓸개도 일부 잘랐다고 했으며


 


이미 간경화가 상당히 진행되었다고 했는데 오늘은 건강히 좋아졌다고 했다. 


 


놀랐다. 두달 사이에 그렇게 건강해질수 있다니 믿어지지 않았다.


 


그는 9살 때 철이른 작은 고구마 3개를 쪄놓고


 


아버지와 어린 아들 둘이 서로 먹으라고 권했다고 배고픈 시절을 말하며


 


눈물을 글썽였다. 말문이 터지자 어린시절 밥굶고 못살던 이야기를 하면서


 


여러번 눈물을 글썽였다. 나도 같이 눈을 지물거렸고, 변난훈교장님도 아마 그러하셨으리라.


 


학교 문턱에도 가보지 못한 사람이 어떻게 남을 도울 생각을 했을까?


 


이희용씨에게 어떻게 남을 도울 생각을 했느냐고 변난훈 교장님이 묻자


 


그에 대한 대답으로 오늘의 화제가 이루어 진것이다. 주로 변난훈 교장님이 물으시고


 


이희용씨가 대답하는 것으로 2시간 동안이나 대화가 이루어졌다.


 


들어보니 군대에서도 고아원봉사를,


성안중에서 3명의 학생을,


성안고에서 3명의 학생을,


강원도에서 19명의 학생을,


충청도 서산에서 학생 6명을….


또 장애학교인 명혜원에서도 여러명의 학생을 후원하고 있었다.


독거노인돕기까지….


그의 봉사는 상상을 초월하였다. 


 


돌아오는 길에


 


정무학교장님은 우리 보다 훨씬 훌륭한 분이라고 말씀하셨다. 나도 공감한다.


내가 내고 싶었는데 점심값은 변난훈 교장님이 내셨다. 감사하다.


 


나를 포함한 3명의 교장급 인사가 무명의 봉사자를 격려하고 위로하는 시간을 가진것인데


이것도 적선이 라면 적선이 아니겠는가? 하여튼 의미있는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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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일기♠ 존경하는 이선옥 화백님! ^-^

내가 젊은 시절 부터 존경해오는 이선옥 선생님은


경기 화단에서 여류화가로 원로임은 물론이고


경기미술협회 부회장을 역임하신 진짜 화가이다.


 


오늘 그 분의 회갑을 기념하여


평소 그림 그리는 수원일요화가회 동지들이 모여 조촐한 파티를 열었다.


나 자신 너무나 기뻣고 모든 회원들이 즐거워하였다. 사부님도 나와주셔서 정말 감사하였다.


사진은 2차 노래방에서 찍었다. ^-^


 


그런데 김명숙 선생님은 사진에는 있는데 노래 부르는 것은 보지 못했는데?


박기숙 총무님은 아기까지 맡겨 놓고 오셨다고 햇다. 그래서 일찍 갔나보다. 인정한다!


맹교 얼굴 벌것다. 취했구나 ㅎㅎㅎ


 



 


 


신현명 교감님은 한상일의 노래를 멋지게 뽑으셨다.


조영희 회원님은 케익을 사가지고 왔다. 생각도 깊으시지….



 


 


이선옥화백님은 정말 기뻐하시는거 같았다. 모든 회원들이 진심으로 회갑을 축하드렸다.


근데 이선옥 선생님은 어디서 저렇게 멋진 모자를 사셨을까?



 


 


윤정, 여진님은 수원일요화가회의 꽃이다! 진짜 꽃이다! ^-^



 


 


노석순 전회장님은 노래도 잘부르신다. 근데 윤호 어디갔냐?


박수 치고 있는 한옥이 형의 노래 실력도 대단하였다. 100점 나왔지 아마?


 



 


탤런트 같은 서성미 회원님의 살인미소 ^-^ 노래도 끝내준다!




 


 


 


이선옥 화백님 내외분 모두 무자게 좋아하신다! ㅋㅋㅋㅋ


그런데 왜 신현명교감샘 음료수 꺼꾸로 들고 있냐? ㅎㅎㅎ


사진으로 보니 조영희 회원님 손가락 정말 예쁘다!



 


 


 


신현명 교감님 미소가 백만불입니다! 맞죠?


신현명 교감님은 장학사를 거쳤고, 교육학 박사학위도 갖고 있다.


지난해 미국인하고 스스럼 없이 영어로 대화하는 것을 보고 놀랐다. 


CNN동시 통역도 한다고 하던데…..


맹교 너는 뭐하고 사냐? ㅎㅎㅎ 공부좀 하면 안되냐?



 


 


오랜동안 총무를 맡아온 임경희님은 아직도 신세대다 요즘 노래도 잘 부른다!


애기 엄마인데 아직도 미쓰같다 ㅎㅎㅎ노석순 님은 더 미쓰다! 머리 스타일 쥑인다 ㅋㅋㅋ



 


 


 


임승택 오늘 인기 좋았다. 그런데 윤호 어디갔냐?



 


 


 


 


어떻게 그런 생각을 했을까?


넥타이 정말 감사했다.


나는 아직 한번도 빨간 넥타이 맨적이 없는데 이 참에 한번 매 봐야지 앗싸아! ^-^


 



 


 


 


윤호 찾았다. 그런데 왜 이렇게 얼큰이로 나왔냐?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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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일기♠ 부모님 기분을 살필때다-4(명동)

 



명동에 밤이 왔다. 뒤에 롯데백화점 본점이 보인다.


 



내가 명동하면 역시 명동성당을 보아야 한다고 말하여 1894년에 지은 명동성당에 갔다.


동학혁명이 일어난 해에 지은 것을 보고 놀랐다. 얼마나 많은 사연을 간직한 곳인가?


아 명동성당!


 



아무나 들어가 기도하는 시간이었다. 성당내부를 실례를 무릅쓰고 찍었다.


 


 



맨 오른쪽에 푸른 옷을 입고 무릎꿇고 기도하는 사람이 맹기호입니다.


많은 내용의 기도를 하였다.


 



김대건의 초상이 있을것이라 생각하였는데


본당 앞 좌측벽에 걸려있었다. 놀랍게도 김대건 신부는 25살에 순교하였다. 그 젊은 나이에…..


 



명동에 있는 로얄호텔에서 차를 마신 적이 있다고 아내에게 말했더니


아내왈 자기하고 데이트 할때 왔던 곳이란다. 하여튼 이사람의 기억력은 알아주어야 한다.


뒤에 보이는것이 로얄호텔이다.


 



 


활력이 넘치는 명동의 밤거리


 



명동에서 서울역으로 택시를 타고 왔고…


 




 


 


서울역에서 수원가는 무궁화 열차에 올랐다.


 


전철타고 서서가면 피곤할까봐 서울역에서 무궁화 좌석표를 사서 앉아서 왔다! ~ 룰루 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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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일기♠ 부모님 기분을 살필때다-4(인사동)

 



 


한국의 거리하면 역시 인사동이다 . 청자상감대접을 사고 싶었는데 비싸서 사지못했다.


용도가 가루녹차 마시는 것이어서 나에게는 별 쓸모도 없었다. 꼭 필요했으면 살것이었다.


 



인사동 거리…많은 사람이 북적거렸다.가방을 멘 젊은이가 맹아산이다.


 



 


세상에! 교보문고에서 20미터 거리에 용인열차집이 있었다. 붕우 남기완 교수와 35년전에 왔던 그 집이다.


이름을 바꾸고 약간 장소를 옮겼단다, 하여 지금은 열차집!


 



빈대떡 3장에 9000원, 굴젓 한접시는 기본안주이다. 소주 한병 시켰다.


 



열차집 구석자리에서 한컷! 아들은 사진을 찍었다.


 



열차집에서 먹은 것이 저녁으로 부족하여 옆집 생선구이 집으로 옮겼다.


2인분을 시켜 셋이 먹었다.


 



 


생선구이 요리, 아내는 사진찍는 중…


 



 


덕수궁 정문인 대한문에서 한컷! 수문장이 뒤에 보인다.


 



세종로 전경이다. 뒷면에 하얀 건물처럼 보이는 것은 경복궁 정문 보수중이다.


뒤에 보이는 작은 파란지붕이 청와대이고 청와대 뒷산은 북악산이다.


더 뒤에 보이는 봉우리가 북한산 , 왜놈들이 이름을 바꾸었다 한다. 원래 이름은 삼각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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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일기♠ 부모님 기분을 살필때다-3(경복궁)

 



경복궁에는 2개의 국보가 있다. 국보223 호 근정전과 국보 224호 경회루다. 근정전의 모습이다.


중국 자금성에서 보았던 넓은 돌계단 장식이 있다.


근정전에서는 매일 임금이 업무를 본것이 아니고 왕의 즉위식이나 세자의 결혼 등 특별한 의식을 거행할 때만


사용한 건물이다. 때문에 난방시설은 되어있지 않았다.



 


 



근정전 마당에 들어서기 전 작은 하천 위에 엎드린 형태로 있는 동물 수호신이다.


천연덕 스럽게 아래 물을 내려다 보고 있다 정말 저연스런 포즈다.


이렇게 자연스런 동물석상은 처음 보았다


 


 



 


근정전 돌계단에 있는 방화수 통이다. 돌받침이 있는 것은 겨울에 물이 얼으면 안되니까


밑에 불을 피워 물을 녹였다 한다


 



 


근정 전 안쪽의 천정 부근이다. 바깥쪽의 돌출은 공포라 부르는데 이것은 무엇인지 모르겠다.


얇은 것이 마치 종이처럼 보일 정도이다. 단청이 아름다워 찍었다. 모양은 구름을 형상화 한것 같다.


 


 


 


 



사정전, 근정전 뒤에 있는 임금의 집무실이다. 보통 편전이라고 불리우는 것으로서 경연도 여기서 열렸다.


사정전 뒤에 있는 건물이 임금의 침실인 강령전, 그뒤가 중전의 거처인 교태전이 있다.


 



사정전의 천정 단청인데 처음 그대로 라고해서 찍었다.


빛이 바랬지만 대원군 이래 덧칠하지 않았다니 대단하다.


잘 안보이지만 노란색은 순금으로 칠한 것이라 한다.


 



임금이 주무시는 강령전이다. 이미 임금이 들어와 있으니 용마루가 없다고 했다. 지붕위의 맨 위 흰부분을 일컷는데


용마루는 없고 내려오는 흰부분 즉 내림마루가 보이고 다시 사선으로 내려오는 흰부분 추녀마루가 보인다. 


 


 



용마루가 없는 오른쪽의 큰 건물이 임금의 침실인 강령전이다. 건강하라는 의미에서 정도전이 강령전이라 명명하였다.


침실 건물은 사진에서 보이듯 강령전을 포함하여 둘레에 모두 5개였다. 암살을 염려하여 어느 건물에서 왕이 자는지


비밀이이었다. 한건물 내에서도  동서 10 개의 방이있었는데 그 중 하나에서 왕이 잠을잤고


옆방에는 상궁들이 지켰다 한다.


 


 



왕비의 침실인 교태전이다. 교접하여 크게 흥하라는 의미이다. 자식 많이낳으라는…..


왕이 이미 들어와 있는 건물이라 해서 역시 지붕 꼭대기 흰부분 즉 용마루가 없다, 역시 내림마루와 추녀마루는 보인다.


 


 



잘 보이지않지만 저렇게 담에 무늬를 넣은 건물은 여성이 살던 곳이고…… 이곳은 대왕대비 전이다.



가까이 촬영하니 담의 무늬가 확실하게 보인다. 여성이 거처하는 집이다.


 



아무 무늬가 없은 담으로 둘러쌓인 건물은 남성용 건물이었다.


 


 



경복궁 정문 끝에 아직도 외롭게 남아있는 건물이 있었는데 차도로 둘어쌓여있었다.


성벽에 총탄이 난무하여 카메라에 담았다.


 


 



정말 아름다운 경회루이다. 주로 연회가 벌어졌다 한다.


국보 224호이다. 한장 찍었다.


지붕의 하얀 아웃라인이 뚜렷하게 보인다.


즉,맨윗쪽이 용마루, 꺾여 내려오는 라인이 내림마루, 다시 사선으로 내려오는 라인이 처마마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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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일기♠ 부모님 기분을 살필때다-2(청계천-종로)


 


청계천 중간지점이다. 시작점은 바닦을 돌로 모두 덮었지만 중간은 개천 양쪽에 풀을 심어 생태하천으로 복원하였다.


 


 



 


청계천 시작점에서 큰 아들을 카메라에 담았다.


 



 


종로 쪽으로 돌아오는 길에 오징어류를 팔고 있는 아주머니


 



 


탑골 공원 뒷편의 솟을대문이다. 대개의 경우 맞배지붕인데 여기는 팔작지붕으로 지어 카메라에 담았다.


 


 



 


탑골 공원을 상징하는 그 유명한 팔각정이다.


 



 


정말 아름 다운 원각사지 10층탑이다. 대리석이어서 화강암보다 조각하기 쉬웠을 것이지만


조각의 세밀함이 뛰어나고 아름답다 국보2호다. 풍화 침식 때문에 유리로 집을 씌웠다.



 


 



 


큰 아이에게 점심 메뉴 선택권을 주었다. 일본식 음식을 하는 집이었다. 괜찮았다.


저녁은 아빠 마음대로 가는 조건으로 아들에게 선택권을 주었다.


 



종로 1가 쪽으로 걸어오면서 교보문고에 들렸다.


10년 전 연구논문을 쓸때 여기에 와서 한꺼번에 많은 책을 산 적이 있다.


 



 


종로1가 교보문고 앞에 기념비전 이라는 누각이 있어 자세히 보니


고종황제께서 대한제국을 선포한 기념으로 세운 만세문이라는 설명이 있다.


 


 


 




 


종로 2가 쯤이던가 . YMCA 근처 길거리 모습이다. 그는 일본어로 예수 믿으라고 소리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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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일기♠ 이제는 우리가 부모님의 기분을 살필 때다!



 


< 이명박을 대통령에 당선시킨 그 유명한 청계천 광장이다.  이명박은 32살에 현대건설의 사장이 되었고


서울시장 재직시 청계천 되살리기를 위해 상인들을 8000번이나 만났다고 했다>


 



 


  몇 년 만에 귀국하여 편안한 생활을 하고 있는 큰 아이는


 


그 동안 대한민국이 어떻게 변했는지 궁금하다며 서울지도를 구해서 구경 간다고 한다.


 


변화된 한국을 다시 말하면, 이 시간 정확한 한국의 위치를 보고 싶은 것이다.


 


사실 나도 청계천을 아직 구경하지 못했다. 아내에게 말했더니 함께 가자고 한다.


 


이렇게 세명이 길을 떠나기로 했다. 문제는 둘째 아들이다. 그는 가지 않겠다고 했다.


 


엄마 아빠 따라다니는 여행은 이제 싫단다.


 


큰아이가 둘째를 불러 세워 타이른다.


 


네말이 맞다 이제 우리가 엄마 아빠 따라다닐 나이는 지났다.


 


그러나 지금은 자식들이 엄마 아빠의 기분과 마음을 살필 때다.


 


이번이 아빠의 금년 휴가 마지막이고, 함께 가면 가족여행이 되는데


 


가는 것이 옳다고 설득 반 나무람 반으로 동생을 타이르니


 


둘째 아들은 썩 내키지 않지만 어쩔 수 없다는 듯 따라나섰다.


 


승용차를 가지고 가지 않고 전철을 이용하는 것을 알고 둘째는 놀라면서


 


다시 한 번 가지 않겠다고 버티다가 


 


명분에 밀려 결국 4명이 가족여행으로 서울나들이를 하게 되었다.


 


우선 이명박을 대통령까지 당선시킨 그 유명한


 


청계천을 보고


탑골공원,


경복궁,


인사동,


명동


이런 순으로 서울 순례를 하였다.


 


전철을 앉아서 갔고, 돌아오는 길은 서울역에서 무궁화 좌석을 타고 수원까지 왔다.


 


아주 아름다운 여행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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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일기♠ 이름을 듣는 순간 정확히 생각났다.

 


 



 


오늘 경복궁을 들어가면서 해설사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안내자료를 보니 3:30분에 해설사 안내가 시작된다고 해서 두리번 거렸더니


 


벌써 시작되고 있었다.


 


여성이었는데 삼심대 후반으로 보이는 사람이었는데


 


음성이 고요하고 설득력이 있었다.


 


무엇보다도 눈이 빛났다.


 


이상하게 다리가 아파서 잘 따라 다니지 못했는데


 


해설하는 분이 나를 기다린다는 인상을 약간 받았다.


 


내가 질문을 했더니 대답해주고 나서 “맹기호”선생님이시지요? 라로 말하는 것이 아닌가?


 


긴가민가 했는데 내가 질문하는 목소리를 듣고 맹기호선생님이라는 확신을 가졌단다.


 


학생 때도 나를 좋아해서 25년  이상 지났지만 나를 정확하게 기억하고 있다고 했다.


 


이름이 무어냐고 물었더니 김은숙!


 


김은숙! 이름을 말하는 순간에 정확하게 생각났다.


 


고등학교 2, 3학년을 가르쳤으리라. 얼굴이 학생 시절보다 약간 성숙하여 알아보지 못했는데


이름을 말하는 순간, 확실하게 기억났다. 김은숙의 고등학교 시절 모습이 그 얼굴에 있었다.


학생시절에도 얼굴이 예뻤는데 지금도 그 모습이 있었다. 공부를 아주 잘하는 학생이었고


성실한 모범생이었다. 중년의 나이에도 이렇게 훌륭한 일을 하고 있구나 생각하였다.


사십중반이라 했는데 나이 보다 훨씬 젊어보였다. 맑은 눈이 빛나고 있었다.


 


일본어관련 학과를 진학한 것도 생각이 났다.


우리나라 사람에게도 해설하고, 일본인에게도 해설한다고 했다.


 


오늘 김은숙 덕분에 고궁에 대하여 많은 공부를 하였다. 김은숙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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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일기♠ noodles

광천에서 수원으로 올라오면서

국수를 먹으러 가자고 제안하였더니 모두 찬성하였다.

나는 국수를 잘 먹는다.

수원에서 국수로 유명한 집은 내가 거의 다 안다.

경기과학고등학교 입구에 있는 국수집이 유명하고

동수원 가구거리에 있는 국수집이 또 유명하다.

두집 모두 불친절하다는 공통점이 있다.

이런 집을 갈 때마다 느끼는 점은

음식맛이 좋은 집일 수록 서비스가 엉망이라는 것이다.

상호가 산더리국수집이던가?

상호도 조금 이상하다. 30년 전통의 비빔국수집이라는 부제를 크게 달아놓았다.

물은 물론 셀프고 더욱 이상한 것은 음식을 먹기 전에 돈을 내야한다는 점이다.

점심시간에는 자리가 없다. 저녁시간이라 식당은 한가하였다.

벽에 써있다

“물은 셀프이며 음식값은 선불입니다.”

 물이 왜 셀프냐? 워터지!

좀 웃기기는 하지만 맛은 좋다!

먹으면서 내내 한정식 집에 모시고 가지 못한

장모님 생각이 났다. 국수집에라도 모시고 왔으면 좋았을것을…….

사진을 두장 올린것은 촬영한 사람은 항상 빠지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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