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킨도 여러 종류가 있다. 후라이드치킨, 양념통닭 등 맛도 여러가지다.
우리 동네에 훌랄라 ~치킨이라고 있는데 한번도 먹어보지 않았다.
나의 휴머니즘은 끝간데가 없다. 동네 가게 중 한 번도 팔아준 적이 없는 집은 무언가 빚을 진 느낌이다.
지날 때마다 공연히 미안한 느낌이다. 훌랄라~치킨?
지나가다 밖에서 보니 성실한 주인이 좋아보였다. 숫불에 닭을 굽고 있었다.
숫불에 구우면 아무거나 다 맛이 좋다.
생선, 갈비, 삼겹살까지 숫불에 구우면 이상하게 맛이 좋아진다.
토요일 저녁 아버지 어머니를 모시고 아내와 함께 훌랄라 치킨집에 갔다.
치킨과 생맥주를 파는 집이었는데 홀에는 젊은 사람들이 주로 생맥주를 마시고 있었다.
87세된 노부부를 모시고 생맥주 치킨집에 들어서니 모두들 쳐다본다. ㅎㅎㅎ~
맛은 역시 예상대로다. 내가 평생 먹어본 치킨 중에 최고의 맛이었다.
아버지는 맵다고 하셨으나 약간 매운맛이 더욱 좋았다.
아버지는 소주를 두잔 드시고 나는 생맥주를 1000cc나 마셨다.
훌랄라~치킨!~ 붕우 남기완 교수가 수원에 오면 한번 데리고 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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