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룡용 때문에 단식하면서 터널공사를 반대했던 스님이 있었는데
물론 환겨영향평가에서 크게 문제가 없다고 결론이 났지만
전문적 지식이 없는 나로서는 그 스님이 단식할 당시에 마음속으로 응원하였다.
왜냐하면 나는 환경문제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람이다.
인간을 에워싸고 있는 환경은 우리의 것이 아니고
우리가 잠시 쓰다가 다음 세대에 물려줄 것이기 때문에
훼손하지 말고 잘 써야 한다는 것이 환경에 대한 나의 중심 생각이다.
그래서 나는 수서생물에 관심이 많다.
그 중에서도 1급수 지표생물을 찾은 노력은 끈질기다(?)
산을 오르다 작은 실개천이 있으면 그냥 지나치지 못한다.
꼭 물가에 들어가 돌을 뒤집어 보고
어떤 생물이 사는가 확인한다. 그리고 1급수를 확인하면 그렇게 기쁠 수가 없다.
내가 휴대리에 살 때
산 밑의 샘물을 먹었는데 물지개로 물을 뜨러가면
보리쌀도 빠져있고 삶은 감자도 두어개 샘물 바닦에 있었다.
그 때는 느끼지 못했는데 지금 생각하니 그물이 약수다! 허걱! 그래서 오늘까지 내가 잘 살고 있구나!!
엊그제 교육원 식구들을 데리고 연못 배수구를 탐사하였다.
한참을 뒤진 끝에 예상대로 가재를 발견하였다.
가재는 1급수 지표 수서생물이다. 얼마나 반가웠는지 모른다.
물에서 꺼내 낙엽에 올려놓고 건드렸더니 집게발을 치켜들고 공격자세를 취한다.
음…..기백이 넘치는구나! 좋다!!
여러번 돌을 뒤진 끝에 플라나리아를 발견하였다. 거러미 새끼처럼 생긴 플라나리아 !
역시 1급수에서만 서식하는 수서생물이다. 3mm정도 되는 크기다. 접사렌즈로 찍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