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28일 폴 울포위츠 세계은행 총재가 금융지원 문제 등을 논의
하기 위해 이틀 일정으로 터키를 방문하던 중 터키 서부 에딜렌에 있는 오
스만터기 시대의 사원을 둘러보고 나오다 벗어놓았던 구두를 신다가 엄
지발가락 두개가 모두 밖으로 나온 구멍난 양말이 기자의 사진에 찍혔다.
모든 신문에 그의 구멍난 양말이 보도되었다. 엄지발가락 두개가 돌출되어
있었다. 기자들도 참 짖궂기도 하다.
양말에 구멍이 나서 낭패를 본 경험은 나에게도 여러번 있다. 아침에 출근
할때는 분명이 아무 문제가 없었는데 하루종일 걷다보니 없던 구멍이 생기
고 신을 벗고 들어가는 장소에 갔다가 양말에 구멍이 난 것을 발견하면 여
럿 앞에서 참으로 당황스럽다.
세계은행 총재도 구멍난 양말을 신고 있었다니……
그도 아침에 숙소에서 나올 때는 아무 문제가 없었을 것이다(후후)
요즈음 집에서 통원치료하면서 지내다 보니 시간적으로 여유가 있다.
출근할 때는 양말을 신거나벗을 때 구멍을 발견하면 시간이 없어서 그대
로 벗어두기만 했는데 요즈음은 저녁에 양말을 벗을 때 구멍을 발견하면
즉시 그자리에에 내가 직접 꿰멘다.
구멍 하나 있다고 버릴수는 없다.
다른데는 멀쩡한데 엄지발톱 부분만 구멍이 난다.
꿰메면 얼마든지 오래 신을 수 있다.
아내는 나의 엄지 발톱에 문제가 있지않느냐고 묻는다.
글쎄 엄지발톱을 바짝 깎아볼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