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일기♠ anbindr

 

망포중학교에서 교감으로 근무하던 시절

범상치 않은 중학교 2학년 남학생이 있었다.

어린 학생이었으나 눈에 깊은 내공이 느껴지는 아이였다.

부드러운 미소는 우아하기 그지 없었으며

조용한 걸음과 맑은 언어는 가만이 있어도 향기가 났다.

교감 책상으로 불러서 그 아이에게 춘원 이광수의 책을 빌려주고

1주일이 지난 후 다시 불러서 책에 대하여 함께 이야기 하였다.

바람결에 들으니 경희대학교 한의학과에 다닌다고 한다.

오늘 그 김민재 학생이 나에게 문자를 보내왔다. 반가웠다.

세상에! 화면페이지를 바꾸지도 않고 이렇게 긴문자를 보낼수 있다니 놀랍다!

 

선생님 안녕하세요 김민재입니다.

망포중학교에 다녔구요 선생님께서 저에게 춘원 이광수의 ‘사랑’을 독서 숙제로 내주셨지요.

강춘향 선생님으로부터 선생님께서 저의 소식을 물었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선생님 저를 기억해주시고 아껴주셔서 감사합니다.

두분과 같은 은사를 만난 저는 행운아라 생각합니다.

영덕중학교 교장선생님으로 가시것 늦었지만 축하드려요. 다음에 꼭 찾아뵙겠습니다 선생님!

 

민재야! 내 ID가 anbindr인것은 춘원의 소설 ‘사랑’에 나오는 주인공의 이름이

안빈(anbin)이어서 내가 anbin으로 하려다가 누가 이미 쓰고 있어서 dr을 붙인것이란다.

뒤에 붙인 것은 소설 속의 주인공 anbin은 직업이 의사이지만 나는 의사가 아니어서

앞이 아니고 뒤에 dr을 붙인것이란다.  anbindr !

바쁜데 찾아올 필요 없다. 이렇게 사이버공간에서만 보아도 만족한다.

어느 하늘 아래 살든지 언제나 행복하고 평안하여라! 정말로 감사하구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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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는 희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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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할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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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일기♠ 희망^-^

너희들이 있어서


 


나는 희망을 가진다.


 


얘들아! 너희들은


 


가정의


학교의


나라의


세계의 희망이란다. ^-^


 


<2009학년도 학생회장단 + 2010학년도 학생회장단>을 불러 교장실에서


앨범과 학교홈페이지에 올릴 사진을 찍었다. 모두 너무나 귀여운 아이들이다. 화이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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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일기♠ 기억나는 내 한살 때의 일

장항선 열차를 타고 달렸다.


 


나의 외할머니는 내가 한살 때 돌아가셨다.


 


그런데 외할머니께서 외갓집 안방에서 마루로 나를 안고 나오는 장면이 한장의 흑백사진으로


 


내 기억에 각인되어있다.  한살 때 일을 기억하다니 정말 믿을 수 없는 일인데 사실이다.


 


왠지 오래 사셨으면 나를 무척 사랑하셨을 것이란 느낌이 든다.


 


외할머니! 얼마나 정감어린 단어인가!


 


세상에서 외할머니 보다 정감어린 단어는 없다고 감히 나는 단언한다.


 


내 아들에게도 마찬가지리라. 그래서 두 아들을 앞세우고 광천의 장모님에게 달려갔다.


 


두 아들에게 외할머니의 사랑을 느끼게 해주고 싶어 데려갔다.


 


혼자 사시는 장모님……얼마나 외로우실까……죄송한 마음 뿐이다.


 


지난 주일 7일간에 신구약 성경을 독파하셨다니 정말 대단하시다. 존경스러울 뿐이다.


 


올해 75살이 되신 장모님! 오래 오래 사셔야해요^-^


 


 



광천 역에 도착하니 장모님은 벌써 역에 나와계셨다. 역에 도착하여 한컷^-^


 



 


장모님이 수고로우실까 하여 처가에 머무는 동안 모두 외식을 하였다. 모두에게 편하고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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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일기♠ 내 책임이다.

내고향은 충청남도 아산땅이다.

그곳에는 조선 영조시대 때부터 살아온 조상의 산소가 수십기 있다.

나는 틀림없는 충청도 사람이다. 그러나 요즈음은 충청도 사람인것이 부끄럽다.

좁은 나라에서 서울과 시골이 어디있나?  어제 신문을 보니 중국에서 지급준비율을 높이자

미국과 유럽, 아시아의 증시가 모두하락했다는 기사가 났다. 글로벌 시대에 지역균형은 또 무엇인가?

경상도 전라도의 망국적 지역갈등도 모자라 충청도까지 지역갈등의 불씨를 지피려는 정치인이  밉다.

이명박 후보자 시절, 사기꾼 김경준의 등장으로 이명박 낙마를 대항하기 위해 출마한다는

사람도 보기 싫고, 전두환의 민정당 정권시절 국회에서 전두환 옹호발언을 하며 씩씩거리던

사람도 사진에 있어 싫다. 국가 행정이 두동강 나는 것에 관심도 없고, 충청도에 삼성이 오는것도

관심없고, 오직 저들의 머리 속에는 충청인 홀대를 부추기고 지역갈등을 조장하여 그들의 정치적

생명을 계속하려는 욕심밖에 없다. 저 사진 찍는데 더 열심히 투쟁하여 충청 유권자들에게 자신을

각인시키려는 정치적 욕심말고 무엇이 있겠는가? 불쌍한 것은 이나라 국민이고, 더욱 불쌍한 것은

저런 대표를 뽑은 충청도 사람들이다. 그리고 충청도민인 맹기호도 지식인으로서 책임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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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일기♠ 윤황소 고집^-^

 



 


 


아침에 학교 기사가 교장실에 들어와 드릴 말씀이 있다고 한다.


 


말해보라고 했더니


 


당직자가 3시40분에 수도가 고장났다고 전화해서 새벽에 출근하였으니


 


초과근무 시간을 허락해달라는 것이었다.


 


현장에 가보자고 하였다. 다행히 동파된 것은 아니고 장애학생 변기의


 


수도배관에서 틈이 생겨 사고가 난 것이었다.


 


그렇다면 수압으로 물이 뻗쳤을것 아니냐고 물었다.


 


기사는 천정을 가리켰다. 화장실 천정을 보니 대중목욕탕 처럼 물방울이 1000개쯤 달려있었다.


 


얼마나 감사한 일인가!  초과근무를 달아준 것은 물론이고


 


학생부장이 점심식사를 같이 하자는 것을 거절하고


 


점심시간에 기사를 데리고 윤황소고집에 가서 갈비전골을 함께 먹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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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일기♠ 無 題

아내는 여전히 제주도 여행중……셋이 저녁 먹으러 외출하였다.


 



 


가벼운 한정식집인데 내가 잘 가는 곳이다. 수원농고 정문 맞은편 ‘한정식 미가’


 



 


밥상이 마음에 든다. 그야말로 웰빙식단이다!


 



 


 


 


 


 


 


 


 


 


 


 


 


 


 


 


 


 


 


 


 


 


누름밥을 먹어야 제대로 먹은 느낌이 난다. 마지막에 나오는데 아주 구수하다^-^



 


집에 오려는데 어머니한테서 전화! 들어올 때 아버지 드실것 꼭 사가지고 오라고 ㅎㅎㅎ~


홈플러스 튀김점에 들려서 샀다 아버지 몫으로 튀김을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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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일기♠ take a walk

 


아내는 제주도에 갔다.


학교 동료들과 함께 제주도 올렛길을 걷겠다고 떠났다.


 


아들과 함께 팔달산에 올랐다.


 


아들과 단둘이서 걸었다.


3명이면 안된다. 단둘이 걸어야 대화가 가능하다.


 


아들이 주로 말하고 나는 듣는 편이다.


MIT 같은 과에서 공부하는 25명의 클래스메이트의 취업과 관련된 이야기다


 


골드만삭스에 취업하기 위해 결국 금융학 학위를 포기했다는 동료이야기


레바논 금융가에 취업한 동료


홍콩 금융가에 취업한 동료…등등


 


아들은 자본금이 3000조원이나 되는  블랙로크에 취업했는데(2010년 8월2일부터 출근)


8월부터 뉴욕 월스트리트 블랙로크 사무실에서 근무하게 된다.


아들이 소속된 팀은 수학자 집단이라고 했다.


팀원 11명 중에서 미국인 5명, 러시아인 5명이고 이번에 아들을(한국인) 한명 더 뽑은 것이라했다.


러시아인들이 수학을 잘한다고…..나는 인도 사람들이 수학을 잘한다고 들었는데…


 



팔달산 효원의 종


 



3번 타종하는데 1000원 ^-^



 


팔달산 정상의 수어장대에서 한컷! 영하 16도의 날씨다!



 


수원성에서 내가 제일 사랑하는 화서문 주변이다.


 


아들과 단둘이 걸으면 아주 진솔한 대화가 이루어진다. 3명이 모이면 불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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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일기♠ 기쁜날

 


오늘 대문에 태극기를 달았다.


 


기쁜날이라 달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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