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일기♠ 이제 거의 다 왔다. 기다려라!

오늘부터 출근하지 않고 교육정보연구원으로 연수를 받으러 다닌다.

하루 종일 연수를 받고 집에 오니 4시 30분이었다. 평상시보다 퇴근이 이

른 시간이다.

보통 때 는 저녁을 먹고 헬스장에 가는데 오늘은 공복으로 갔다. 점심 먹

은 것도 완전히 소화되어 최적의 상태였다. 달리기 전에 체중계에 오르니

평상시보다 내려가 있었다. 어쩌면 최저 체중을 기록할 수 있다는 느낌이

들었다.

10km를 달렸다. 땀이 비 오듯 흘렀다. 사실 헬스장에서 10km를 쉬지 않고

달리는 사람은 아주 드물다. 대부분 5km정도를 달리거나 아니면 걷기와 달

리기를 반복한다. 나는 한번도 쉬지 않고 달렸다. 현기증이 났고 배가 고팠

다. 머리가 어지러운 것은 기분 나쁘지만 공복감은 정말 좋았다.

샤워를 마치고 체중계에 올라서니 처음 보는 숫자가 나타났다.

아니 7~8년 전에 늘 보았던 몸무게가 나타났다.

57.05kg!! 운동을 하기 전보다 9kg이 줄었다. 처가에 갈 때 갈비를 사도 10

근 이하로 샀었다. 9kg이면 고기로 쳐도 14근이 넘는 무게이다. 350g만 더

감량하면 20살 때 몸무게가 된다.

이제 거의 다 왔다.

기다려라 56.70kg!!

너는 내 추격거리에 들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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