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일기♠ 모듬 전

내일은 설날이다.

무엇을 할까 생각하다가

설날에 손님이 오면 내 놓을 음식중에

전을 빼 놓을 수 없다는 생각을 했다.

고추, 양파, 깻잎, 오징어를 준비하고

그속에 쇠고기를 두부와 함께 다져 넣고

달걀물을 씌워 푸라이 팬에 부쳐내면 되는 것이다.

오늘 저녁에 온 식구가 먹었고 모두 맛있어 했다.

아버지도 내가 만든 음식인것을 아시는 듯

너스레를 하시면서 맛있다고 하셨다.

그리고 내일 오는 손님도 충분히 먹을 수 있는 양을 부쳤다.

전을 부치느라 나와 아내 그리고 제수씨까지 점심을 먹고나서 저녁 5시 30분까지 주방을 나오지 못했다.

역시 음식 만들기는 쉽지 않다.

명절은 쉬기 때문에 좋기는 하지만

여자들은 부엌일이 많아 힘든 날이다.

내일은 아침 일찍 일어나 편육을 만들것이다.

편육은 소스 맛이 생명인데 잘 할 수 있을것 같다.

참! 둘째 아들 석영이는 옥수수 수프를 만들어달라고 했다.

그것도 만들어야겠다. 오늘은 피곤하다 그만 자야겠다……

<맹샘이 오늘 만든 모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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