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일기♠ 금요일에서 일요일까지……

금요일 저녁부터 일요일 저녁까지 총 7끼 설거지를 하였다.


크게 잘했다는 것이 아니고 그냥 그렇다는 뜻이다.


 


나는 아들만 둘을 키우면서 이 녀석들이 장가가서 아내를 도와줄것인지 늘 걱정이 된다.


 


특히 내가 젊은 시절 설거지를 하면 어머니가 불쾌한 속내를 비치셨다.


아들이 설거지를 하는 모양이 못내 싫으셨던 것이다. 요즈음에는 내가 설거지를 해도 말하지 않으신다.


 


아내와 이런 문제로 여러번 이야기를 했는데 결국 아버지가 가정에서 모범을 보이는 수밖에 없다고 결론을 내렸다.


아버지가 설거지 하는 모습을 보고 자라면 지금은 하지 않지만 나중에 장가가서 본인이 하게 된다는 것이다.


그리하여 나는 아들이 집에 있는 날이면 설거지를하는 경향이 있다. 둘째 아들은 방학이라 집에 와있다.



깨끗하게 설거지를 하고 그릇을 올려놓았다.


 



방에 들어가 있는 컵을 모두 거두어 닦았다.


 



내일 아침 쪄먹을 고구마도 씻었다.


 



아내와 함께 시내에 나갔다가 어머니를 위해 어제 홈플러스에서 씨없은 포도를 샀다.


그런데 시다고 안드신다. 우리가 먹어야겠다.


 



내가 설거지를 하는 동안 아내는 부억 바닥을 닦고  차를 두잔 마련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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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일기♠ 뭘 먹을까?

매일 먹는 것으로 일기가 채워진다? ㅋㅋㅋ


 


어제 토요 휴일에


 


둘째 아들 석영이는 점심시간이 되어서야 기상하였다.


 


오랜만에 3명이 중국집에 갔다.


 


내가 제일 좋아하는 중국집은 수원 송죽동 길림성! 


 


다음 주일에 캐나다에서 미국 보스톤으로 공부하러 떠나는 큰 아들 아산이도 길림성을 안다.


 


차를 몰고 갔다. 메뉴는 말할것도 없이 짜장면!


 


 



밖에서 본 길림성 전경이다, 석영이와 아내는 사진 찍히기 싫어하여 멀리서 찍었다.


반바지 입은 청년이 석영이, 붉은 셔츠는 집사람이다.


 



길림성의 현관


 


 


 



식당은 만원이었다.  석영이는 사진 찍히는 것을 싫어하여 찍사 노릇만 하였다.


 



짜장면 먹기 전에 탕수육 한접시! 좋고 ㅋㅋㅋ


 



삼선짜장 2인분!



 


 



내가 차를 빼는 동안 아내는 밖에서 커피를 마시고 있다. 석영이는 삐딱하게 서서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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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일기♠ 비내리는 일요일

일요일 점심


어머니는 아프시고,


아내는 학기말 성적표 작성에 바쁘다.


 


조용히 일어나 물을 끓이고


국수를 삶았다.


 


김치를 썰어서 참기름과 깨소금을 넣고 고명을 만들었다.


접시에 담아냈다. 이름하여 비빔국수!


오늘은 일요일 맹샘이 주방장을 했다. 


식구들은 묵묵히 먹어주었으나 내가 보기에 김치국물을 짜낸것이 실수였다.


다음에는 잘할 수 있다. ^-^


 



국수 삶고,


 



김치로 고명을 만들고,


 


 



접시에 담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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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일기♠ 반갑다!

도룡용 때문에 단식하면서 터널공사를 반대했던 스님이 있었는데

물론 환겨영향평가에서 크게 문제가 없다고 결론이 났지만

전문적 지식이 없는 나로서는 그 스님이 단식할 당시에 마음속으로 응원하였다.

왜냐하면 나는 환경문제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람이다.

인간을 에워싸고 있는 환경은 우리의 것이 아니고

우리가 잠시 쓰다가 다음 세대에 물려줄 것이기 때문에

훼손하지 말고 잘 써야 한다는 것이 환경에 대한 나의 중심 생각이다.

그래서 나는 수서생물에 관심이 많다.

그 중에서도 1급수 지표생물을 찾은 노력은 끈질기다(?)

산을 오르다 작은 실개천이 있으면 그냥 지나치지 못한다.

꼭 물가에 들어가 돌을  뒤집어 보고

어떤 생물이 사는가 확인한다. 그리고 1급수를 확인하면 그렇게 기쁠 수가 없다.

내가 휴대리에 살 때

산 밑의 샘물을 먹었는데 물지개로 물을 뜨러가면

보리쌀도 빠져있고 삶은 감자도 두어개 샘물 바닦에 있었다.

그 때는 느끼지 못했는데 지금 생각하니 그물이 약수다! 허걱! 그래서 오늘까지 내가 잘 살고 있구나!!

엊그제 교육원 식구들을 데리고 연못 배수구를 탐사하였다.

한참을 뒤진 끝에 예상대로 가재를 발견하였다.

가재는 1급수 지표 수서생물이다. 얼마나 반가웠는지 모른다.

물에서 꺼내 낙엽에 올려놓고 건드렸더니 집게발을 치켜들고 공격자세를 취한다.

음…..기백이 넘치는구나! 좋다!!

여러번 돌을 뒤진 끝에 플라나리아를 발견하였다. 거러미 새끼처럼 생긴 플라나리아 !

역시 1급수에서만 서식하는 수서생물이다. 3mm정도 되는 크기다. 접사렌즈로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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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일기♠ 다시는 들여다 보지 않겠다.

교육원 정원 가장자리에 향나무가 한그루 있는데


 


그 향나무 속에 무언가 있을것 같아 들여다 보았더니 세상에!


 


산비둘기가 알을 낳았다. 엄지 손가락 한마디보다 약간 클정도의 작은 알이었는데


 


오늘 살짝 들여다 보니


 


세상에나!!  어느새 어른 주먹보다 더 큰 솜털이 보송보송한 두마리 새끼가 자라고 있었다.


 


실례를 무릅쓰고 셔터를 눌렀다. ㅋㅋㅋ  산비둘기야 미안하다. 다시는 들여다 보지 않을게 ㅎㅎㅎ


 


 



 


별로 크지 않은 향나무 안쪽에 집을 짓고 두개의 알을 낳았다.


 


아마도 향나무가 다복하여 비바람을 맊기에 좋을것으로 판단한 모양이다.


 


그러나 이제 장마가 올텐데…….


 


 



 


놀란 눈이 보인다.


 


솜털이 많이 벗겨진 것으로 보아


 


여러날 전에 부화한것이 틀림없다. 다시는 들여다 보지 않을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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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일기♠ 잊지 못할 덕정산

내가 근무하는 교육원의 뒷산이 덕정산이다.


 


어제 덕정산을 오르면서


 


몇가지 식생을 카메라에 담았다.


 


내 평생 이렇게 많이 오른 산도 없을 것이다.


 


영원이 잊지 못할 덕정산……



산딸기가 제대로 익었다.


빛이 영롱하다.


사진을 찍고 따먹었는데 역시 맛이 좋았다.


새들은 안먹나? 맛이 좋은데…..?


 



물레나물이다. 봄에 어린 잎을 따서 나물로 먹으며,


한방에서는 식물 전체를 구충·부스럼·연주창에 쓴다.


꽃이 바람개비처럼 돌아가는 것이 재미있다. 하루피고 진다.



요즈음 까치수염이 제철이다. 들에 많이 피어있다.


 


 




동료들과 생태탐사에 나섰다.


사진으로 보는 내가 낯설다. 많이 늙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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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일상 일기♠ these days

요즈음 우리집에 여러가지 꽃이 한창이다.


마당에 내려서면 보기에 좋다.


 



 


군자란은 봄에 피는데 아마도 영양이 좋지 않았는지 아무런 기색이 없다가


분갈이를 해주었더니 꽃을 피웠다. 외국에 나가있는 아들도 이 꽃을 알것이다.


내가 오랜 옛날 아동복가게(아가방)를 한적이있는데 그때 개업 선물로 받은 화분이다.


여러번 새끼를 쳤는데 아마도 우리집에 들어온지 20년도 넘은 꽃이다.


 



칸나가 피었다. 역시 우리집에 들어온지 10년 정도 된것이다.


성안중학교 시절 학교 화단에서 한뿌리 가져다 심은것이 많이 퍼졌다.


늦가을에 뿌리를 캐서 지하실에 보관하였다가 봄에 심기를 10년 이상 해오고 있다.



제라늄이다. 돌아가신 오병은 선생님에게서 얻은 것이니 아마도 13년 정도 되었을 것이다.


한해도 거르지 않고, 그것도 사철 끊이지 않고 계속 핀다.


모기가 싫어한다고 하던가? 약간 역한 냄새가 나기도 한다.


 



정무학 교장선생님이


몇해전에 주신 꽃기린이다.


작지만 꽃이 아주 예쁘다.


이 화분을 볼 때마다


정무학교장선생님에게 감사한 마음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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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일기♠ 우리 식구들이 잘 가는…..

 


 



 


어제 춘천 막국수 먹으로 갔다.


 


우리 식구들이 잘 가는 식당이다.


손님을 맞이하는 여종업원을 세보니


세상에 10명이나 된다.


 


맛이 끝내준다.


아버지 어머니 아내 석영이 그리고 나 이렇게


4명이 먹으러 다녀왔다.


 


쟁반 막국수 큰것으로 시켰다.


우리 식구들이 얼마나 적게먹는 사람들이라고 하는 것을


또다시 증명하려는듯 다 먹지 못하고 남겼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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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일기♠ 기억해야 할 schedule

 

회사 마지막 출근: 7/10 금요일

기숙사 들어갈 수 잇는 날:

7/18 토요일, 혹은 이후 아무때나

학교 오리엔테이션: 7/20 월요일 시작, 1주일

수업시작 7/27 월요일

Tuition:

2009 / 08 / 01

2009 / 09 / 01

2010 / 01 / 01

Dormitory : 1116 / Mon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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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일기♠ 나도 자연의 일부이다.

 


나는 기본적으로 사람은 자신을 둘어싸고 있는 자연을 알아야한다고 생각한다.


 


내가 동물과 식생에 관심을 갖는 이유도 그러하다.


 


우리 인간을 에워싸고 있는 자연에 대하여 무지함은 잘못이다.


 


내가 앞집 아들의 이름이 병철이 이고, 그가 지난해 결혼한 어엿한 가장이며


주말이면 부모님에게 문안드리려 오는것을 알고 있듯이


 


뒷산을 보면서 그냥 모두 풀과 나무라고 말하지 않고


 


오리나무, 신갈나무, 갈참나무, 구갈나무, 떡갈나무


개망초, 은난초, 당귀, 노루발풀, 산딸기, 도라지, 고사리, 취나물 등을 일일이 거명하는 것이 맞다.


 


적어도 인간은 자신을 둘러싸고 있는 식생을 알아야할 의무가 있다고 믿는다. ㅎㅎㅎ


 


 


 



요즈음 오리는 산에서 알을 품고 있다. 어미가 잠시 외출중인 오리 보금자리를 살짝 찍었다. ㅎㅎ


 



오랫만에 잔대를 본다. 노천명은 기룩이 라고 하였다. 뿌리를 먹는데 향이 있다.


 



교육원 담길에 산딸기가 익어간다. 한장 찍고 따먹어야지 ㅋㅋㅋ


 



할미꽃은 봄에 한번 피는데 사람들은 아무 때나 산에가서 요즈음 할미꽃이 없다고 말한다.


기능직 직원들이 잡초로 오인하고 뽑을까봐 내가 명찰을 붙여놓았다.


 



세상에! 예쁘기도하지 도라지꽃! 어제 처음 피었다. 접사모드로 근접촬영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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