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일기♠ 교직원 회의에서

남학생 한명이 변소에 들어가 있고 다른 학생들이 냄새를 맡고 모여들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는 안에 들어간 학생이 누군지 궁금하다면서 소리를 지릅니다. 40명의 학생이 모이고 놀렸다니 이럴 수 있습니까? 다행히 지나가던 선생님이 목격하고 모인 학생들을 혼내고 해산시킨 다음 문을 열어보니 안에 있는 학생은 땀을 뻘뻘 흘리면서 울고 있었습니다.

틱낙한 스님은 우리가 당근을 먹는 것은 우주와 합치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먹는 것은 중요합니다.

인류가 시작된 이래 먹는 것을 해결하는 것에서부터 문화는 시작되었습니다.

먹는 것 못지않게 배설도 중요합니다.

서기 2000년이 도래했을 때 미국의 과학자들이 모여서 인류의 가장 위대한 발명품이 무엇인가 하는 논의가 있었는데 1위에 선정된 것은 수세식 변기였습니다.

수원시가 아름다운 화장실 문화를 정착하기 위해 얼마나 노력하고 있습니까?

재작년에 수원시가 “아름다운 화장실 문화”를 위한 대상을 수상했고

지금은 “수원화장실투어”라는 시내 공용화장실을 차를 타고 이동하면서 구경하는 관광상품 까지 있습니다.

다른 사람이 용변을 보는 것을 방해해서는 안 됩니다.

놀리는 것은 말도 안 되는 일이구요.

화장실 예절을 지켜야 하고, 또한 청결하게 사용해야합니다.

특히 남학생에게는 소변 볼 때 가까이 다가서서 흘리지 않도록 하는 것을 평생 실천할 수 있도록 가르치기 바랍니다. 화장실을 바르게 사용하는 사람! 그가 신사입니다. 여러 선생님들께서는 오늘 아침에 학급조회에 들어가셔서 화장실 예절을 꼭 말씀해주시기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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