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일기♠ 내가 타락할 때……

내가 최고로 타락하면 가는 곳이 노래방이다.

그 이상은 가지 않는다.

노래방에 가서 내가 부르는 곡은

한곡만 부를 경우

조용필의 ‘Q’를 부른다.

두곡을 부른다면

장원의 ‘허무한 마음’을 부른다.

그런데 장원이라는 가수는 얼굴도 모른다.

세곡을 부른다면

현미의 ‘보고 싶은 얼굴’을 최백호 버전으로 부른다.

네곡을 불러야 한다면

백지영의 ‘부담’을 어렵게(?) 부른다.

부담을 부르면서 고려가요 가시리와 김소월의 진달래꽃을 생각한다.

그래도 또 불러야 한다면

‘향수’

‘그건 너’

‘사랑이여’

‘My Way’

‘세상모르고 살았노라’

장현의 ‘미련’

초등학교 교과서에 나오는 ‘과꽃’을 부른다.

소찬휘의 tears는 마음은 있지만 너무 높아 시도해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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