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가 입원하고 있는 재활병원에 하루 두 번 다닌다. 면회가 하루 두 번이다. 자전거를 타고 다닌다.
12:00~14:00, 18:00~19:00
12:00에 어머니 점심 식사 시중을 들고 간식으로 가져간 샐러드와 과일 그리고 약간의 단백질(주로 두부부침)과 견과류 내지는 요플레로 마감한다. 요즘 들어 어머니는 식사를 잘 안하시려 한다. 여러가지로 걱정이다. 매일 하는 도수치료는 별 효과가 없다.
어머니 수발을 마치고 나면 집에 와 점심을 먹는데 오늘은 귀찮아서 할머니가 하는 동네 조그만 식당에 들렸다. 혼자서 자주 가는 식당이다. 8,000원 짜리 청국장을 시켰다. 반찬 다섯 가지가 접시 하나에 나오고 펄펄 끓는 청국장을 내놓는다. 인생 뭐 있냐? 이거면 족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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