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이어서 약간 걱정했는데 도로는 붐비지 않았다.
공항에 도착하고 보니 비교적 한산하였다.
이제는 여행시즌도 지나서 일까?
늘 붐비던 인천국제공항이 오늘은 한산하였다.
출발 2시간 전에 도착하여 출국 수속을 마치고
시간이 남았다. 이곳 저곳의 공항을 둘러보았다.
올 때마다 느끼는 것이지만 인천공항은 정말 크고 넓다.
외국에 나가 보아도 인천공항 만큼 큰 공항을 보지 못했다.
나는 젊은 시절에는 햄버거를 전혀 먹지 않았는데
나이들어서 가끔 먹는다.
공항 대합실에 있는 맥도날드에 가서 햄버거를 하나 먹고
마침 백남준 특별전시회가 있어서 구경하였다.
거북선을 형상화한것이었는데 대단히 큰 조형물이었다.
사람은 가도 예술은 남는다고 했던가!
아들은……
그렇게 갔다.
마음이 통했는지 알리지도 않았는데
공항에 가는 도중 붕우 남기완교수에게서 전화가 왔다.
남교수는 잘 다녀오라고 아들과 통화하였다.
아들은 대학원 입학 문제로
얼마나 고민을 많이 했는지 살이 쏙 빠져있었다.
고민한다고 떨어질 학교에 붙나? 한심할 뿐이다.
잘되면 더 없이 좋은 일이고
잘 안되면 귀국하여 국방의 의무를 이행하면서
몸을 만들게 할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