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일기♠ 생수병 하나가 전부였다


 



 



오늘 교회에 다녀온 후


광교산 산행에 나섰다.


나일남 교장님 부부와 함께 가려했는데


시간이 맞지 않아서 아내와 함께 둘이서 갔다.


가벼운 옷차림으로 등산화를 신었으며


짐은 없다. 생수병 하나가 전부였다.


나는 산행에 나서면 절대로 무거운 짐을 등에 지지 않는다.




버스에서 내리면서 길게 꼬리를 이은 자가용 행렬을 보고


자동차를 가져오지 않은 것이 천만다행이라 생각하였다.




광교산 버스종점에서 내려 토기재를 거쳐 형제봉에 올랐다.


내려올 때는 경기대학 정문 쪽으로 내려왔다.


나중에 시내를 걸은 걸음까지 합하면 10km 가까운 산행이었다.


아내가 약간 힘들어하였다. 걱정된다……




산에서 내려와 제자인 오연숙선생 약국에 들렸는데 마침 약국휴일이었다.


영진구론산이나 한병 얻어먹고, 왠지 적조한 생각이 들어 얼굴이나 보려고 들렸는데……




아내는 냉면이 먹고 싶다고 했다.


집에서 저녁을 차리고 계실 어머니가 생각나서


오연숙선생과 함께 저녁을 먹게 되었다고 말을 돌려(?)하였다.


한식음식점인 ‘화홍문’에 가서 냉면을 먹었다.


오늘 운동 잘했다. 좋은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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