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는 인간이 신석기 시대부터 기르기 시작했다
원래는 늑대였는데 오랜 옛날부터 인간과 함께 생활해온 동물이다.
진돗개는 아직도 늑대의 야성이 남아있는 개이다.
나는 진돗개를 좋아하고 오래전부터 진돗개를 길러왔는데
현무는 특히 야성이 많이 남아있어서 여간 독하지 않다.
나에게는 충성을 다하지만 외부 침입자가 있으면 아주 독하게 짖어댄다.
짖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침입자는 그냥 물어버린다.
특히 밥먹을 때 건드리면 용서없이 문다.
어머니가 현무는 너무 독해서 기를 수 없다고 판정하셨다.
사실 진돗개는 독한 맛에 기르는 개인데……
정말 아쉽다. 나중에 큰 전원주택에 살게되면
검은 진돗개를 꼭 다시 기를 것이다.
어머니가 독해서 못기르겠다고 하시니 나도 여간 고민되는것이 아니다.
명절에 우리집에 다니러 온 정무학교장선생님께서
개를 보시더니 기르고 싶다고 하셔서 차를 태워 갔다 드렸다.
헤어지는 것이 아쉬워 샴푸로 목욕을 시켰다.
본래 마당에서 기르는 개인데 털을 말리기 위해 마루에 풀어놓았다.
오늘 다시 보니
한마리 검은 표범을 연상케 한다.
현무! 정말 멋있다!
허리에서 날씬하게 흐르는 선이 정말 날렵하고 경쾌하다!
아내도 몹시 서운해한다.
나보다 집사람을 굉장히 따랐다
현무! 잘가거라 안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