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

오늘 점심 외식을 하러 아내와 같이 나가는데 날이 몹시 더웠다.

어떤 신발을 신을까 생각하다가 아들이 신던 샌달을 신었다. 발 닿은 면이 매우 부드럽다. 약간 무거운 면이 있기는 하지만 좋은 감촉을 느끼게 해준다. 걸으면서 아들을 생각했다. 이 신발을 신었을 아들을 느끼며 걸었다. 본지 오래되었다. 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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