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윤 교감선생님^-^

나와 같이 매탄고등학교를 이끌어가는 최윤교감선생님이다.

오늘 교감선생님과 사진을 함께 찍고 싶은 생각이 나서 불렀다.

쓰리빠 차림으로 지나가는 사람을 불렀더니 얼른 교무실에 가서 구두를 신고 오셨다.

수학이 전공이고 경기수학교육에 큰 공헌을 하셨다. 시흥교육청 장학사를 지냈고

우리 매탄고등학교에는 나보다 더 먼저 오셨다. 성품이 온화하고 아주 착한 분이다.

 

실력도 대단해서 수학교사 출신인데도 불구하고

나와 함께 영어 기간제 교사 면접을 보는데 영어교사가 틀린 문제를 정확하게 맞춰서 좌중을 놀라게 하였다.

교장자격연수에서는 100점으로 1등을 하셨다. 아마도 다음 번 인사에는 교장으로 승진하게 될것이다.

나보다 10살이나 어리니 앞으로 정년이 10년이나 남았다. 앞으로 경기교육의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게 될 재목이다.

같이 근무하는 동안 최윤교감님과 정이 많이 들었다. 고맙고 감사한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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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재 백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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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할아버지 >

                                                                                                                          매여울초등학교 2학년 이예나

 

내 친구들의 할아버지는

흰 머리카락에 주름도 많으시다

우리 할아버지는 아빠보다 젊으시다

배우처럼 멋있는 우리 할아버지

 

실제 모습은 본적이 없지만

난 할아버지가 보고싶다

할아버지가 생각날  때면

엄마께서 소중히 간직한

할아버지 사진을 꺼내본다

 

설날 성묘갔을 때

할아버지 추우실까봐

산소를 꼭 껴안아 드렸죠

 

보고싶은 할아버지

오늘밤은 우리 꿈 속에서 꼭 만나요

 

 

 

수원문인협회가 주최하는 홍재백일장이 열렸다.

과거에는 화성백일장이라 불렀는데 홍재로 바뀌였다.

홍재는 정조대왕의 호이다.

학생들이 대외적으로 받아오는 수상을 과거에는 생활기록부에 올렸는데

사교육을 예방하고 학교 교육을 정상화한다는 명분으로 이제는 올리지 않고 오직 교내대회 수상만 기록한다.

하여 홍재백일장에 학생들의 참여도가 떨어진다. 과거에는 1000명씩 참가했는데 최근에는 200명 정도 온다.

현 수원문협 집행부에서 열심히 홍보하다보니 지난해 600명 정도가 왔고 금년에도 비슷한 인원이 몰렸다.

연무대에서 실시되었는데 나는 초등학교 1~2학년 학생들의 작품을 심사하였다.

심사평도 썼는데 여기에 심사평을 올려본다.

 

 

 

 

< 심사평>

 

결핍과 고독 그리고 거기에서 오는 그리움은 글을 쓰는 근본이다.

이것은 어린 초등학생에게도 예외가 아니다.

일찍 돌아가셔서 사진액자 속에서만 보는 할아버지는 아빠보다도 젊으시다.

옆집 친구의 할아버지 보다 더 젊고 멋지지만 젊어서 돌아 가신 것을 생각하면 손녀의 가슴에도 먹먹함으로 다가온다.

젊은 할아버지의 사진 액자 속에서 옆집 친구의 할아버지가 보여주는 정겨움을 찾는 2학년 이예나 어린이의 애틋한 마음을 주저없이 장원으로 뽑았다.

할아버지가 없는 결핍에서 그리움이 오고 그래서 글이 써지는 것이다.

홍재백일장에 주제로 제시된 7개의 시제 중에서

할아버지가 의외로 많은 것을 보고 효원의 도시 수원시민으로서 자부심을 느꼈다.

치매걸린 할아버지을 안타깝게 여기며 사랑하는 2학년 이동현 어린이의 산문도 좋았다. 

1학년 원하윤 어린이의 소나무도 운문의 율동감이 좋았다.

2학년 김예진어린이의 우리선생님도 2쪽에 걸쳐 써내려가는 필력과 지난해 선생님을 그리워하는 마음이 예쁘다.

제출된 수많은 작품 중에서 이예나 장원을 포함하여  21편을 수상작으로 뽑았다.

7개의 제시된 주제별로 골고루 뽑지 않고 좋은 글 위주로 뽑았다.

전체적으로 좋은 글이 많았다.

장차 훌륭한 글쓰기를 할 사람으로 자랄 것을 기대해본다.

 심사위원: 시인 맹기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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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승의 날

 

여러날 일상일기를 쓰지 못했다.

왠일인지 퇴근하면 쓰러져 자기 일수다.

정신적으로 피곤한가? 아니면 내 운동량이 너무 많은가?

운동량이라야 자전거타고 출퇴근 하는 50분 정도의 운동과

학교에 와서 7층까지 열번 올라갔다가 계단  내려오는운동을 하는데 40분 걸린다.

운동량이 결코 많은것 같지는 않은데 퇴근하고 집에오면 쓰러져 자는게 일이다.

 

하여 일상일기를 여러날 쓰지 못하였다.

오늘 밀린 일기를 쓴다.

올해 스승의 날도 어김없이 오연숙선생에게서 꽃바구니가 왔다.

정말 감사한 일이다. 고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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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버이날과 장모님

어버이날이 지난 뒤 하루 늦게 장모님을 찾아뵈었다.

집사람이 지갑을 두고와서 용돈도 제대로 드리지 못하였다.

한식집에 가서 소갈비를 사드렸다.

감사한 하루였다.

출장길에 바쁘게 사진만 임시로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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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을 데리고 다니면 편하다^-^

아들을 데리고 마트에 갔다.

아들을 데리고 다니면 편하다.

우선 운전을 안하니 편하고 마트에 가도 수레를 끄는 일을 맡겨도 되니 더욱 편하다.

몇가지 물건을 샀다. 오뚜기밥, 식용유, 쌀, 파프리카, 라면을 샀다.

그리고 경로당에 기부할 커피믹스 220개 들이 2박스를 샀다.

어머니가 경로당에서 두번째로 나이가 많은데 제일 많은 분은 편찮으셔서 안나오신다고 한다.

그러니 나오시는 분 중에서는 어머니가 나이가 제일 많으시다.

100세 할머니도 많다고 하는데 나이많은 할머니는 모두 어디로 가셨나?

하여튼 내일 경로당에 커피를 가져가면 할머니들이 무척 좋아하실 것이다.

어머니는 경로당에 기부하는 것을 아주 좋아하셔서 여러차례 커피와 라면을 사드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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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게나라

오연숙선생은 내가 첫발령 받은 젊은 날의 첫제자이다.

해마다 5월이면 식사초대를 한다.

감사하고 감사한 일이다.

이제 오연숙선생 부부도 50살이 넘었다. 중년의 부부다.

오선생은 요즈음 얼굴에 살이붙고 젊어져서 보기에 좋았다.

신랑도 배가 들어가고 살이 빠졌다고 하니 역시 축하할 일이다.

오선생은 수원에서 오랫동안 약국을 경영하고 있다. 

부부가 모두 성실하게 세상을 살고 있고 부부 모두 나의 사상적 동지다.

오늘은 나와 아내 그리고 아들까지 대동하고 나섰다.


게요리가 그렇게 비싼줄 몰랐다. 한우갈비보다 더 비싼 요리를 먹었다.

이렇게 비싼 요리를 먹어도 되는지 모르겠다.

나는 기분이 좋아 맥주도 한 병 마셨다.

아주 좋은 사람들과 좋은 음식을 먹은 기분 좋은 날이다.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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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원삼면 여동생 전원주택


용인 원삼면 여동생 전원주택에서 어머니를 모시고 어버이날 모임을 가졌다.

3남매와 어머니가 모였다. 동생은 용인에 전원주택을 구입하여 남편과 조용히 잘 지내고 있다.

큰 결단을 내려 전원주택을 구입하였다. 10가구가 모여사는 아주 이상적인 전원마을이다.

매제는 한우등심을 숫불에 부지런히 구워 공급하였다. 고기는 연하고 육즙이 풍부하며 불에 구운 맛이 아주 좋았다.

오랜만에 형제들끼리 모여 좋은 시간을 가졌으며 기타와 하모니카 반주에 맞춰 노래를 불렀다.

비교적 화음도 잘 맞아 듣기에 좋았다. 나는 멜로디를 맡았고 수호는 높은 음을 넣었고 주호는 소프라노를 맡았다.

아주 좋은 시간이었다. 올 때는 차가 막혀 석영이가 운전에 수고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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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양온천

연휴에 집에만 있기도 그렇고 하여 간단하게 여행을 다녀왔다.

내가 자란 고향 충청도 아산땅의 온양온천을 갔다 왔다.

연휴에 차량이 많을것을 걱정하여 수원역에서 새마을호를 탔다.

온양은 비교적 한산하였다. 초파일이라 모두 절에 갔나?


점심으로 아내가 반대하는 메뉴지만 내가 정말 좋아하는 곱창전골을 먹었다.

아내에게 아무리 권해도 좋아하지 않는다. 사람은 어려서 먹던 것을 찾는 경향이 있는데

아마도 아내는 어린 시절 소곱창을 먹어본 기억이 없는 모양이다.

서방이 좋아하는 음식이니 어쩔 수 없이 들어가기는 했지만 마지못해 들어와서 인지 야채만 조금 먹고 적극성을 보이지 않는다.


저녁에는 온양온천에서 아주 유명한 음식점에 가서 청국장 정식을 먹었는데 한정식처럼 나왔다.

온양관광호텔과 제일호텔은 이미 방이 없어서 새로 생긴 작은 호텔에 들었는데 아주 깨끗하여 마음에 들었다.


2일 째 되는 날 온양역 주변에서 어린 날 아버지와 함께 왔던 온청탕을 지나게 되었다.

아마도 초등학교 1학년으로 기억된다. 온 식구가 목욕을 끝내고 나서 사진관에 가서 기념사진을 찍었다.

그 사진을 보니 더욱 아버지가 그리워진다. 아! 아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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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교산 등반

광교산은 수원지역에서 사랑받는 산이다.

123만 수원시민은 물론 주변 도시에서도 광교산은 가까이 접해 있어

늘 인파로 붐빈다. 오늘은 사월초파일이어서 다행히 절로 사람이 분산되어 그런지

의외로 광교산에 사람이 많지 않아서 다행이었다.

과거 전문직으로 함께 했던 양광욱, 남창열, 김시태 동지와 나 이렇게 4명이 함께 산에 올랐다.

하산하여 보리밥과 돼지 바베큐를 먹었다. 막걸리와 소주를 곁들엿는데 나는 입압에 염증이 있어 술은 먹지 않았다.

오늘 모인 동지들은 만나면 좋은 평생의 친구들이다.

점심은 양광욱교감이 교장연수 받게 되었다고 냈고 차값은 김시태선생님이 냈다. 나는 사주는거 먹기만 했다. 다음에 내가 사면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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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석진교장 댁 방문

최석진교장이 의왕시 청계산 자락에 새집을 장만하였다.

아파트에 살던 사람이 융자까지 얻어가며 정원이 딸린 집을 샀다.

아래층에서 뜸, 서예, 문인화 등을 가르치는 문화교실 광고판을 세우고 사람을 모으고 있었다.

하여튼 최석진교장의 과감한 결단력에 감동을 받기도 했다.

두릅향이 짙게 감도는 고기를 야외에서 구어먹었다. 오늘 오래 기억될 좋은 대접을 받았다.


나도 언젠가는 전원주택이 아닌 주말주택을 살것이다.

나는 용인정도의 지역으로 도심에서 떨어진 곳으로 가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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