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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2026년 7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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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꽃
교감 승진 대상자들의 논술면접 강의를 하면서 짧게 쉬어가는 말을 할 때가 있다. 3시간 연속 강의를 하다 보면 듣는 사람도 지루하다. 하여 오늘은 연수생들에게 나중에 교장이 되면 교정에 꼭 심어야할 꽃이 있는데 수선화, 모란, 작약, 옥잠화를 심으라고 말해주었다. 학교에 와서 학생들이 … 계속 읽기
목단
오늘 저희집 마당에 모란이 활짝 피었습니다. 꽃 중의 왕(花中王)이라 불리우는 모란(목단)은 부귀를 상징합니다. 학교에 와서 꽃을 보는 것도 교육입니다. 저는 가는 학교마다 모란을 심었습니다. 교목은 10년이면 건물을 가려 잘라내야합니다만 목단은 키가 크게 자라는 나무가 아니라 100년을 키워도 건물을 가리지 않습니다. … 계속 읽기
봄맞이꽃
중고등학교 교감 자격을 받기 위해 지명 받은 사람들을 대상으로 임용면접고사를 실시하는데 소수의 인원은 불합격시키기 때문에 대상자들이 많이 긴장하는 시험이다. 교감자격취득 대상자로 지명받기까지 수많은 단계를 거쳐 여기까지 오는데 또 경쟁이다. 말이 면접시험이지 물어보는 내용을 보면 정책 논술이라고 불러도 무방할 정도로 전문적인 … 계속 읽기
take a walk
사람이 걷지 않으면 그 때부터 건강이 무너지게 된다. 사실 걷는다는 것은 건강의 기본이다. 어머니는 척추협착증과 퇴행성 관절염으로 잘 걷지 못하신다. 발을 들고 걷는 것이 아니라 발을 끌고 걸으신다. 보폭도 발 크기 정도밖에 되지 않는다. 오래 전의 일이지만 어머니를 정형외과에 모시고 … 계속 읽기
나보고 너무 힘들게 산다고 한다
퇴직하고 나서 한 달 동안은 아무 계획 없이 지냈다. 재직 시에는 회의가 많았고, 매일 매일 수첩에 그날의 계획을 적어가며 실행했는데 퇴직 후 한 달을 그냥 보냈더니 하루가 무의미하게 지나가고 아무 일도 하지 않고 그냥 세월만 갔다. 그리하여 두 달 째 … 계속 읽기
문재인 코로나!
집에만 있기가 답답하여 경기도청 벚꽃길에 왔다. 예년 같으면 인산인해일텐데 아무도 없다. 덕분에 혼자 벚꽃을 만끽하였다. 초기에 대한의사협회에서 중국인 입국 제한을 7차례나 묵살한 문재인이 원망스럽다. 시진핑에게 전화하여 중국의 아픔은 우리의 아픔이요 어쩌구하며 극사대로 아부하더니 이제는 중국이 한국인의 입국을 금지시켜도 우리는 아무런 … 계속 읽기
세번 읽고 세번 울었다.
명색이 글쟁이라 그런지 나는 남의 글을 옮기지 않는다. 좋은 글을 메모하기는 한다. 그러나 퍼나르지는 않는다. 그런데 며칠 전 조선일보의 기사를 3번 읽고 3번 모두 눈시울을 붉혔다. 내가 마음이 약해졌나? 인간은 참 신기한 존재다. 슬플 때도 울지만 감동받을 때도 울고 기쁠 … 계속 읽기
수선화2
마당에 수선화를 기른 지 여러 해 되었다. 늦가을에 수선화가 올라올 자리에 낙엽을 덮어준다. 겨울에 어린 싹이 올라올 때 얼어 죽을까 염려해서다. 1월 영하의 추위에 언 땅에서 싹을 틔운다. 눈이 와도 아랑곳하지 않고 푸른 싹을 씩씩하게 올린다. 어디에서 저런 힘이 나오는 … 계속 읽기
수선화
내가 수선화를 기르면서 왜 많은 시인들이 수선화를 노래하는지 충분히 알게 되었다. 수선화는 영하 15도를 오르내리는 1월달에 얼음을 뚫고 싹을 틔운다. 어떻게 언 땅에서 싹을 틔우는지 신기할 따름이다. 겨울에 중부지방에서는 최소한 수십cm 깊이까지 완전히 얼어붙는다. 삽은 물론이고 곡갱이 날도 들어가지 않는다. … 계속 읽기
나혜석-고근의 이젤
나혜석관련 소설 [古根의 이젤]을 읽고 호는 정월(晶月)이며 고근은 수덕사 고승 만공스님이 지어준 불명이다. 수덕여관에 5년 이나 기거하면서 불문에 받아달라고 했으나 만공스님이 불허하여 그녀는 결국 비구니가 되지 못했다. 불꽃처럼 살다간 여인 나혜석에 대한 어떤 평가는 어렵다. 미술가, 문학가, 독립운동가, 페미니스트, 너무 … 계속 읽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