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아내가 집을 비웠다.
학교에서 1박2일 연수를 갔다.
저녁에 심심하여 나일남 교장선생님을 만났다. 2년전에 정년퇴직 한 분이다.
그 분도 다른 일정이 있었는데 내가 전화했더니 일정을 취소하고 응한것이다.
다른 일정보다 나를 만나는 일이 더욱 좋아서 나왔단다. ㅎㅎㅎ~
자리를 마주하고 나서 대뜸 한다는 말이
” 맹교장 선생님 요즈음 어떤 책을 읽으십니까?
헉! 그나마 책을 읽었으니 다행이다.
둘이서 서로 최근에 읽은 책을 소재로 90분 동안 이야기 하다가 헤어졌다.
막걸리 두병을 함께 마셨다. 나는 내일 건강검진이 있어 한 잔도 마시지 않았다.
아구찜을 안주로 하여 술을 마셨다. 아주 행복하였다.
맹교장! 요즈음 어떤 책을 읽으십니까? 이런 이야기를 물어오는 사람이 있어 나는 즐겁고 감사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