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여행에서 만난 탑 중에서 제일 완성도가 높은 것은 위 사진에서 보이는 국보 130호 선산 죽장동 5층 석탑이었다.
흠 잡을 데가 없었다. 통일신라의 탑이며 크기가 큰 (높이 10m) 탑이다. 모전석탑으로 정말 장중한 탑이었다.
멀리 선산까지 찾아온 보람이 있었다. 얼마나 늠름하고 당당한가! 2층 기단으로 안정감도 있다.
그러고 보면 내가 이번 여행에서 처음 만나 좋아했던 봉감모전5층석탑은 정감이 가는 탑이었고
가장 완성도가 높은 탑은 이 탑이었다. 너무 잘 생겨서 정이 안가나? ^-^
위 사진에서 지붕돌 경사면이 층단을 이루는 것은 전탑에서 볼수 있는 것으로 이 탑은 모전석탑 이라고 할 수 있다.
모전석탑은 두가지 형식이 있다.
아래 국보 187호 봉감 5층석탑 처럼 일정한 크기의 돌을 벽돌 모양으로 다듬어 쌓은 것이다.
다른 하나는 아래 선산 죽장동 5층석탑 처럼 전형적인 석탑을 쌓듯이
돌을 매우크게 잘라 쌓고 지붕돌 낙수면을 전탑처럼 층급을 둔것이다.
그리고 순수한 석탑은 아래 직지사 석탑처럼 지붕돌을 하나의 통돌로 만들고, 몸돌 역시 하나의 통돌로 만들었다.
물론 기단부는 덩치가 크니 여러쪽을 맞추었다. 바로 이러한 형식이 탑의 종착역이었으며
그 종착역은 불국사 석가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