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kele Tsehay(타켈레 트세하이)
3년전 망포중학교 교감으로 재직하고 있던 시절의 일이다.
월드비젼(World Vision)에서 연락이 왔다.
기아에 허덕이고 있는 가난한 나라의 어린이에게
먹을거리를 제공하는 일에 협조해달라는 것이었다.
교직원회의 시간에 내가 동참하자고 발의하였고
이왕이면 에티오피아를 돕자고 제안하였다.
(사실 에티오피아를 생각한 것은
초등학교 6학년 때 나를 담임하셨던
엄덕영선생님의 영향이다)
수업시간에 참전16개국을 설명하면서
“검둥이 나라 에티오피아까지
우리의 민주주의를 지켜주기 위해
낯서른 태평양을 건너와서 싸우다 숨져갔다”
라고 설명하시던 대목이 나의 장기기억장치에
각인되었기 때문이다.
따옴표의 글은 엄선생님이 말씀하신 내용을
토씨하나 바꾸지 않고 그대로 적었다.
에티오피아는 한국전쟁 때 연인원 3,518명의 전투병을 보내 참전하였으며
121명이 전사하였고, 536명이 부상당한 나라이다.
또 에디오피아는 사헬지대의 확산으로 대지가 사막화 되어
먹고살 것이 없는 딱한 처지이기 때문에 도와주어야 한다고 생각하였다.
48개 학급마다 한명의 에티오피아 어린이와 결연하여
1개월에 2만원씩 모금하여 보냈다.
에티오피아 한 가정이 한 달에 2만원이면
옥수수를 양식으로 먹을 수 있다고 하여 2만원씩 보내는 것이다.
48개 가정이면 5명으로 환산할 때 240명을 먹이는 사업이었다.
일을 추진하면서 우리 가정도 한명을 돕기로 하였는데
2004년 6월부터 돈을 보낸다.
돈은 맹인영,맹석영의 이름으로 보내는데
너희들이 돈을 벌지 못하니 당분간은 아버지가 보내고
너희들이 소득이 있은 연후에는 직접 보낼 것이며
평생 봉사활동을 하고 살도록 당부하였다.
결연을 맺은 아이는 3살 된 에티오피아 여자 아동인데
이름은 타켈레 트세하이(Takele Tsehay)이다.
아버지는 농부이고 어머니는 가정주부이며 남동생이 하나 있다.
보리, 밀, 콩 등을 재배하고
가까이에 있는 우거진 지밧산에는
하이에나, 원숭이, 돼지, 등과 같은 동물이 산다고 했다.
식수는 샘물을 쓰고, 석유등을 쓰며 요리할 때는 장작을 쓴다고 했다.
3살 때 결연을 맺었으니 모레는 6살이 된다.
사진을 디지털카메라로 다시 찍었더니
원판이 작은 사진이라 흐리게 나온다
다음에 스캔하여 다시 올려야겠다.
Takele Tsehay(타켈레 트세하이)!
건강하고 예쁘게 자라거라!
후원자번호 223744
아동번호 175614-3516
후원자 이름 맹인영, 맹석영
<최근 보내온 타켈레 트세하이 사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