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소의 그림처럼 어두운 밤하늘을 이고 있는 저녁이다.
커피 한잔과 컴퓨터 앞에 있다.
모두 조용하다.
이 가을을 어떻게 보낼까?
가능하면 산방에 자주 가고 싶고,
컴퓨터 공부를(운영체제, 엑셀을 집중적으로) 열심히 하고 싶고,
그림도 그리고 싶다. 어제 캔버스를 8개 샀다. 캔버스 값이 많이 오른 것을 보고 놀랐다.
가족끼리 여유 있는 시간을 보내고 싶다.
그러기 위해서는 석영이의 대학 문제가 쉽게 풀려야한다.
좋은 모티브가 떠오르면 마음에 드는 시를 두어 편이라도 쓰고 싶다
글쎄……산방에 가면 무언가 느낌을 잡을 수 있지 않을까?
한 번쯤은 아내와 등산 여행을 가야겠다.
대전의 남기완교수가 부부동반으로 등산을 가자는 연락이 왔다. 좋은 제안이다. 친구가 함께 시간을 갖자는 제안을 하는 것은 얼마나 감사한 일인가 그것도 부부동반으로 말이다.
아무래도 주말에 대전을 가려면 미리 기차표를 사야한다. 그래야 하산하다가 소주라도 한잔 기울일 것 아닌가! 그러기 위해서는 등산 날짜를 정해야겠다. 음…….남교수한테 전화해야지!
아름다운 가을날의 밤은 깊어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