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호승 시인이 한 말 중에서 잊지 못할 내용을 적어본다.
그는 본질에 대하여 말했다. 왜 사는가? 묻지마라. 인간이 왜 외로운가 역시 묻지마라. 사는것, 외로운것, 죽는것 등은 본질이다. 본질은 그냥 받아들이는 것이지 의문의 대상이 아니다. 그냥 사니까 사는것이고 인간이니까 외로운 것이고 사람이니까 죽는 것이다. 그걸 물을려고 하지 말고 본질을 받아드리면 된다.
그는 시와 단편소설로 데뷔한 사람인데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은 모두 강제로 청중에서 퇴장시켰다. 19금 강의도 아니었는데 아마도 어린 학생들에게 강의하려니 자존심이 상했나 보다.
우리 삶의 가장 소중한 가치는 사랑! 이것이 그날의 주제였다. 그리고 사랑과 고통은 함께 간다고 하였다. 누군가를 사랑하면 그 양 만큼 고통받는다고 하였다. 그러니 고통받을 각오로 사랑하라는 것이다. 고통을 감내하는 것이 사랑의 과정이란다. 맹기호도 지난 주 친구 4부부가 부산으로 여행갔다왔는데 거기서도 사랑하면 상처받는다는 경험을 하였다. 사랑은 곧 고통이요 상처라고 하였다. 시를 사랑하니 고통이 따라온다. 시는 정호승 자신의 상흔이라고 했다.
삶이 시작되면 동시에 죽음이 시작된다. 어떻게 죽느냐가 중요하다. 우리는 누군가를 사랑하기 때문에 살 수 있다. 성공이란 가까운 사람에게 사랑받는 것이 진정한 성공이다. 하루 해가 지고나면 마음에 분을 품지 마라. 관계가 힘들 때 사랑을 선택하라. 안간관계에서 가장 소중한 관계는 부부관계다. 부부관계가 제일 힘들다. (이점은 나하고 다르다 나는 부부관계가 힘들지 않다. 정호승시인은 이혼했다는 소문이 있는데 확인해봐야겠다) 자신의 인간관계 10명을 쓰고 한 사람씩 지워보라. 나이들어 친구가 줄어든다. 세명의 친구는 불가능하고 두명은 너무 많고 한 사람이면 족하다. 결국 제일 소중한 것은 배우자다. 그리고 결국 자신이 자신의 친구로 남는다. 관계가 힘들 때 사랑을 선택하라. 사람은 지적당하면 불쾌해한다. 그리고 지적했다고 고치지도 않는다. 상대의 잘못을 지적하지 마라. 모든 색채는 빛의 고통이다. 고통의 의미를 발견하라 그러면 더이상 고통이 아니다. 고통이 없다면 나는 시인이 되지 않았다. 내 시는 고통의 상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