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ucket l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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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ck the bucket는
 중세 유럽에서 자살 할 때 목에 밧줄을 감고 양동이를 발로 차는데

우리가 보통 bucket list라고 하면 죽기 전에 꼭 하고 싶은 일을 의미한다.

나는 10년 전에 bucket list를 작성하였지만 일을 핑계로 미루기만 하다가 이제 시동을 걸었다.

맹기호의 bucket list

제주도에서 6개월 이상 살아보기

수영배우기

마라톤 풀코스(42.195km) 완주하기

리트리버 한 쌍 기르기

세상에서 제일 예쁜 손녀 안아보기

전원주택에서 살아보기

전원주택 마당에 석가탑 실물 크기로 세우기

전원주택에 배롱나무, 뽕나무, 모란, 작약, 옥잠화, 백합, 동백, 다래, 칸나, 글리디올러스, 상사화, 꽃무릇 심기

훌라훌프를 목과 허리에 두르고 서로 반대 방향으로 돌리기

허리 30인치로 줄이고 몸무게 57kg으로 맞추기

독창적 미술세계를 개척하여 제대로 된 서양화 개인전 열기

부산에서 판문점까지 걸어가기

전문요리 5가지 배워서 손님 접대하기

오페라 아리아 제대로 배워 부르기

시집 출간하기

피아노 배우기

팬플룻 배우기

죽음에 임하는 자세 스스로 결정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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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일은 詩의 날


11월 1일은 한국시인협회가 정한 시의 날이다.

최남선의 해에게서 소년에게 갈 발표된 날을 기념하여 11월 1일을 시의 날로 정한 것이다.

경기시인협회에서 기념식을 갖고 금년에 시집을 낸 8명의 시인들에게 출판기념패를 주었는데

나도 오라고 하여 갔더니 출판기념패를 받았다.

크게 의미를 부여할 일은 아니고 이미 시간이 지난 일이어서 느낌은 별로 없었다.

다만  앞으로 시를 더 열심히 쓰라는 의미일 것이다.

한국시인협회 회장을 맡고 있는 김송배시인, 한국문인협회 시분과 회장을 맡고 있는 정성수 시인도 오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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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형주를 보러 온 인영 외할머니



맹형주를 보기 위해 맹인영의 외할머니가 오셨다.

감사하고 감사한 일이다.

마당에서 기념 사진을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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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형주


13일간 맹형주가 다녀갔다.

큰 손님을 치른 듯 하다.

아들, 며느리, 손자 이렇게 3명이 13일간 헤졌고 지나갔다.

처음으로 손자와 10일간 한 방에서 잤다.

아이답지 않게 잠투정도 없고 낯을 가리지 않아서 힘들지 않았지만

무엇이든 만지려하고 호기심이 많아서 뒤를 쫒아다니면서 보살피지 않으면 안되었다.

오줌은 물론 똥귀저귀도 갈고 하루 평균 2번 꼴로 목욕시키고 끼니마다 밥을 먹였다.

다행인것은 대부분의 아이들이 무엇이든 입으로 가져가 빠는 버릇이 있는데

형주는 한 번도 장난감을 입으로 가져간 적이 없다. 신통하였다.

귀엽고 예쁜 손자의 사진을 올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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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며느리, 손자의 귀국

요즈음 정말 정신 없이 지내고 있다.

백수가 과로사 한다는 말이 있는데 내가 꼭 그짝이다!

아이 돌보는 일이 말로만 힘들다고 들었는데 정말 해보니 힘들다!

어머니는 그 작은 몸으로 어떻게 3남매를 키우셨을까? 경이로운 일이다.

그래도 고생하는 아들 며느리를 조금이라도 편하게 해주려 오늘 아무 일정도 잡지 않고

집에서 손자를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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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평론가 채찬석교장선생님의 평을 읽고 내가 보낸 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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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고 사모하는 채찬석교장선생님께-

그동안 안녕하셨는지요? 뵌지 오래되었습니다. 반갑습니다.

서문에서도 밝혔듯이 제 시집은 사랑 그리고 존재탐구입니다.

사랑은 절대자, 인간, 자연을 아우르며

존재탐구는 나는 누구인가? 라는 의문을 쫒는 길입니다.

[나의 문화유산답사기]를 쓴 유홍준교수는 ‘인생도처유상수’라는 말을 썼습니다.

세상을 살면서 주위를 돌아보면 많은 스승과 고수를 만나게 된다는 말입니다.

채찬석교장선생님이 쓰신 평론을 읽어보니 시집의 내용을 정확하게 파악하였고

미끄러지는 강물에 순풍을 달고 유유자적하는 배처럼 글 흐름이 아름다워

읽는 동안 도화원을 거니는 신선처럼 마음이 편안하였으며 천상의 향이 내리는 듯 하였습니다.

천의무봉이란 이런 경우를 말함인가요?

그러나 시집보다 평을 더 잘 썼다는 느낌이 들어

오늘 또 상수를 만나는 구나!하고 장탄식을 하였습니다.

앞으로 더욱 자신을 낮추고 조심하는 수 밖에 없습니다.

없는 자에게 겸손은 지나침이 아니라 유일한 살 길입니다.

저는 원래 가진 본전이 없고 태생이 미천하여 세상 물정에 어둡습니다.

문자 예술의 영역에서는 정말 지나가는 소가 웃을 정도의 수준입니다.

이런 저를 칭찬해주니 그저 몸둘 바를 모르겠습니다.

조선 중기의 학자 홍석주는

 그의 책 [학강산필]에서

 “자신의 이름이 쓸데없이 드러나는 것은

창으로 자신을 찌르는 것보다 더 무섭다”라고 하였습니다.

 

 

 

바로 저를 두고 한말입니다.

 더욱 조심하고 낮게 임하겠다는 말로 답하며 인사에 갈음합니다.

채찬석교장선생님! 감사합니다.

2017. 9. 28. 17:04

맹기호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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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시집에 대한 문학평론가 채찬석교장선생님의 평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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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고난 감성으로 그림 그리고, 애절한 그리움으로 시 쓰는 시인

  맹기호 시인은 서명을 할 때도 그림을 그린다. 일필휘지(一筆揮之)로 순식간에 이름을 그려놓는다,

타고난 예술인이다. 간단히 정자로 써도 될 이름을 굳이 그려놓는다.

그가 출판기념회에서 증정한 시집의 서명 역시 그렇다. 글씨라기보다는 그림이다.

그림 실력을 자랑하는 것일까? 그건 아닐 것이다. 그런데 왜 굳이 그림처럼 그럴까? 곰곰이 생각해보았다.

그는 글씨를 그려야만 직성이 풀리는 것 같았다. 타고난 미적 감각 때문이다.

그의 선친 역시 타고난 예인(藝人)이셨다. 그분은 정식으로 그림을 배운 적이 없건만 그림을 많이 그렸고, 전시회도 했다.

지금도 맹 시인의 집에는 아버지의 그림이 여러 점 게시되어 있다. 그분은 상업으로 가세를 일으켰으니 그 직업에 가장 정열을 기울이셨을 것이다.

사업하는 사람들은 창작이나 예술을 하기가 어렵다. 그러니 바쁜 사업 중에 배운 일이 없는 그림을 스스로 그렸다는 것은 예삿일이 아니다.

하고 싶은 욕구가 특별하지 않으면 할 수 없는 일이다. 아버지가 그랬듯이 맹 시인도 역사를 전공했는데 화구를 장만하여 그림을 그렸다.

수원의 어느 미술 단체의 회장일도 했고 화성시의 어느 시골집을 빌려서 화실로 쓰며 그림 그리는데 열정을 쏟기도 했다.

시를 쓰기 이전의 젊은 날에는 시낭송대회에 나가 대상을 받기도 했다.

지금도 박인환의 목마와 숙녀와 노천명의 고향을 더듬지 않고 줄줄 암송한다. 대단한 암기력의 소유자다.

특히 선명하고 힘찬 발음, 진지한 음성으로 낭송하기 때문에 내용 전달도 잘 된다.

맹 시인은 정년퇴임 직전에 처음으로 시집을 냈다. 그의 시집 서문에 시는 읽은 사람이 이해하기 쉽고, 힘들이지 않아도 감동이 철철 넘쳐야 한다.

그래서 나는 시를 쉽게 쓴다.”고 자신의 시 창작에 대한 견해를 피력하고 있다. 시가 이해되지 않으면 주제의 파악도, 감동을 만나기도 어렵다.

요즘 시화전이나 시낭송을 쉽게 접할 수 있다. 그런데 나는 시를 한번 읽고, 또는 한 번 듣고는 이해하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래서 시낭송 자리에 나가기가 마음 내키지 않는다. 시 낭송을 한번 듣고 그 시를 제대로 이해할 수 있는 청자(聽者)가 얼마나 될까?

정말 주제 파악을 할 수 있을까? 의미나 내용 파악도 어려운데 어떻게 감동할 수 있겠는가? 필자는 그런 의혹을 떨칠 수가 없다.

일반적으로 시인이 시 한 편을 완성해서 발표하기 까지는 수많은 수정을 하게 된다.

그렇게 어렵게 창조되는 작품을 한 번 듣고 이해하거나 감동한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유명한 서정주의 국화 옆에서와 조지훈의 승무는 완성해서 발표하는데 3년이나 걸렸다 한다.

그렇게 고민과 고뇌를 하면서 쓴 시를 한 번 읽고, 또는 한 번 듣고 이해하거나 감동한다는 게 믿어지지가 않기 때문이다.

물론 단번에 이해할 수 있고, 쉽게 감동적으로 읽을 수 있는 시도 있긴 하다. 그러나 그런 시는 대부분이 낭송하지 않는다.

내용은 쉬워도 담긴 의미가 상징이나 은유로 쓰여 함축적일 때는 주제나 깊은 의미를 단번에 이해하기는 정말 어려운 일이다.

하물며 시의 전문가가 비유적, 상징적으로 함축해 놓은 시는 더 더욱 이해하기 어렵다.

고차원적인 의미를 쉽게 드러내지 않은 시는 두고두고 음미하며 오랜 시간 의미를 탐색해서야 조금 깨닫게 되는 경우도 허다하다.

그래서 독자나 시인들이 시를 멀리 했을 수도 있다. 시인조차도 남의 시를 주의 깊게 읽는 경우가 드문 게 사실이다.

그런 게 안타까워 맹 시인이 시를 쉽게 써 보자는 생각을 했을 지도 모른다. 시가 읽혀져야 하고,

이해가 되어야 감동과 만날 수 있을 거라는 건 너무나 당연하다.

그래서 그의 시는 직설적이고 감정이입이 많다. 그러나 담백하고 분명하다.

물론 시에서 주제의 노출이 심하면 구호처럼 단정적일 수 있고, 감정 절제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엄숙함이나 고아함이 담기기도 어렵다.

그러나 이 세상에는 장점만 가진 사람도 없고 단점만 가진 사람도 없는 것처럼 시 역시 간단하면 가벼워 보일 수 있지만 이미지가 선명할 수도 있다.

그의 시, ‘개망초에서, “그리움을 / 은하수처럼 뿌리면 / 님이 오실까”.

파도에서, “얼마나 그리우면 / 저토록 끊임없이 달려와 제 몸을 부술까”,

에서 그대를 만나는 / 하나밖에 없는 길을 보면 정말 단순하다.

단순한 만큼 메시지가 강렬하고 이미지도 선명하다. 한때 대학생들이 가장 좋아했다는 안도현의 너에게 묻는다와 형식이 유사하다.

 

그의 시집 제목이며 시의 제목인 그리워서 그립다를 보자.

 

산수유, 얼레지가 봄의 전령인줄 알았더니

그건 모두 그리움이더라

 

밤하늘만 보면

북극성, 카시오페아, 오리온 찾기가 좋았더니

그것도 모두 그리움이더라

 

복자기, 은행잎이 예쁘게 물든 길도

온통 그리움뿐이더라.

 

첫눈 오는 날

무조건 좋아서 좋은 줄 알았더니

그것도 진정 그리움 때문이더라

 

이 시의 제목은 역설적 표현이다. 언어의 어법이나 질서를 벗어나 새로운 도전을 하고 있다.

매 연마다 그리움으로 서술어를 쓰고 있다.

그리워서 그리운 건 어쩌면 당연한 의미이기도 하다. 그러나 그렇게 써 놓으니 그리움이 새롭다.

창작이란 새로운 의미, 새로운 세계를 탐구하는 도전인지도 모른다.

시는 언어의 옳고 그름에 따라야 하는 질서의 문제가 아니라 의미의 변형을 통한 이미지의 형성이며 새로운 의미의 창조다.

봄의 전령도, 별자리 찾기도, 단풍잎이 예쁜 것도, 첫눈이 오는 것도 모두 그리움에서 비롯된다는 시인의 해석.

그건 자연 현상이나 사람의 심리에 대한 작가의 해석이며 작가의 의미부여다.

작가란 의미를 발견하거나 의미를 창조하여 독자에게 전달해주는 개척자이고 전문가이다.

맹 시인은 정년퇴임을 하며 자신의 생애와 시심, 사유와 느낌, 생활과 생각을 이 시집에 담았다.

자신의 성장기, 가족, 동네, 정서, 사유, 신념 등을 고루 담았다.

생애의 대부분을 보낸 학교생활의 체험도 담았다.

인간 본연의 고독을 동경하고 고독에 빠져들기도 하지만 외로움에서 벗어나려는 몸부림으로 그림을 그리고 시를 쓴다.

친구와 지인들, 가족이나 제자와도 교분이 두터워 외로울 날이 없지만

그림을 그리고 시를 쓰는 시인으로서 이상을 추구하느라 고독에 빠져들기도 한다.

 절대 고독을 지향하기도 하지만 외로움에서 벗어나고자 도서관에서 독서로 양식을 얻기도 한다.

그림과 시를 창작해 온 맹 시인에게 이번 시집 출간을 계기로,

더욱 예술 세계가 확대되고 보람 있는 삶으로  충만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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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참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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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 참외

 

3주 전에 썼던것인데 신문사에 보내려다가 바쁘다보니 잊었다. 여기에 올려본다.


맹기호

 

우리 민족 역사상 가장 참혹한 전쟁은 무엇일까? 6.25 북한의 남침 전쟁이 200만 명 이상의 사망자를 내었으니

 사망 숫자에 있어서는 제일 많을 것으로 생각되지만 가장 참혹한 전쟁이라면 현대식 무기에 의한 전쟁보다

칼과 타격에 의한 전통 방식의 전쟁이 더욱 참혹했을 것이다. 그렇다면 역사상 가장 참혹한 전쟁은 임진왜란과 병자호란이 아닌가 한다.

임진왜란 당시 왜군은 끌고 가다 쓰러진 조선 포로들을 마차 바퀴로 뭉갰고 살아남은 아이들은 마차 옆에서 말똥에 섞여 나온 곡식 낱알을 꼬챙이로 찍어 먹었다.

일본 교토의 코 무덤은 126천 명의 조선인 코를 잘라 소금에 절여 도요토미 히데요시에게 전리품으로 올린 것이다.

병자호란 때는 인조가 삼전도에서 항복한 후 한양에서 심양까지 2천 리 길에 60만 포로가 끌려가던 날

도망가다 붙잡히면 귀를 뚫고 엮였으며 아이들은 손바닥을 뚫어 철사로 엮였다.

2월의 파아란 하늘은 팽팽했다. 칼바람은 쇠처럼 울며 능선으로 싸락눈을 퍼 올렸다.

울면 채찍이 날아와 살점이 뜯겼고 행군 대열의 아무 골짜기나 조선 여인의 정조가 울었다.

포로는 물건이었다. 돈이 필요하면 시장에 팔고 세금으로 대신 냈으며 주인이 죽으면 산 채로 함께 묻었다.

그런데 이들 임진왜란과 병자호란의 수난사에는 공통점이 있다. 바깥세상이 어떻게 변화되는지 모르고 우리끼리 열심히 싸우다가 당했다.

임진왜란 전 일본은 포르투갈로부터 조총을 받아들여 전투력을 키웠다.

병자호란 전에도 대륙의 주인이 한족에서 만주족의 청으로 바뀌는데도 조선은 명에 대한 충성만 고집하였다.

우리나라가 겪은 수난은 대부분 중국과 일본에 의한 것이었다. 지금도 중국과 일본은 세계 강대국이다.

내가 5년 전에 중국 상해에 있는 중학교에 가서 교장으로부터 학교 교육과정에 대한 설명을 들었는데

중학생들의 체육 시간에 탱크를 세워놓고 군사훈련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길래

내가 중국은 인구와 국토 면적이 세계 최고이고 국력도 세계적인 나라인데 중학생까지 군사훈련을 시키느냐고 물었다.

군색해진 중국 교장은 체력 단련의 일환이라고 답했는데 건강을 증진하기 위한 체력단련이라면

달리기나 축구를 해야지 탱크를 갖고 체력 단련하는 나라도 있냐고 물으면서 기가 막혔다.

지난 8월 초 중국 건군 기념식에서 시진핑 주석이 군복을 입고 군대를 열병하는 모습은 보기에도 섬뜩하다.

요즈음 어쩌다 보니 우리나라는 사드로 중국과 사이가 멀어지고, 위안부 문제로 일본과도 관계가 좋지 않다.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 후 미·일 정상이 즉각적으로 통화하고 유엔의 대북 제재결의안이 채택된 다음에야

·미 정상 간 통화가 이루어진 점은 예사롭지 않다. ·미 간 균열의 조짐이 보이는 것이다.

812일 경북 성주에 배치된 주한미군의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가 발산하는 전자파를 100m 전방에서 측정한 결과

평균 0.01659W로 인체 노출 허용기준 10W0.1659%에 불과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국방부와 환경부, 한국환경정책평가원은 물론 김천시 및 성주군 관계자도 함께 참여하여 현장에서 측정한 결과다. 700m 앞 소음은 47.1dB 이하였다.

사드 배치 반대론자 중 일부는 그동안 사드의 사격통제레이더가 인체에 암을 유발하거나 농작물의 생장에 악영향을 미친다는 괴담을 퍼뜨려왔다.

전국 참외의 70%를 생산하는 성주 농민들의 반대가 유독 심했던 것도 이 때문이었다.

하지만 이번에 측정된 사드의 전자파 수치는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자주 쓰는 휴대전화나 전자레인지의 1%에도 못 미친다.

게다가 사드 기지는 민간 마을에서 2km 이상 떨어져 있다. 사드 레이더의 인체 영향은 전혀 없다고 봐도 될 수준이다.

사드 반대 시위자들은 전자파 유해주장이 거짓으로 확인된 만큼 당장 시위를 중단해야 한다.

사드 배치와 같은 안보 문제를 가지고 발목을 잡는 집단이나 세력이 있어서는 안 된다.

특히 광우병 파동처럼 괴담을 퍼뜨려 국민을 혼란에 빠트리는 일은 반드시 근절돼야 한다.

스티브 배넌 미국 백악관 수석전략가는 816일 언론 인터뷰에서 중국이 북한 핵 개발을 동결시키는 대가로 미국은 주한미군을 철수하는 협상을 고려할 수 있다고 말했다.

백악관에서 주한 미군 철수가 거론된 것은 이례적이다. 미국 언론에서는 한미연합 군사훈련 중단 또는 축소가 대북 협상 카드가 될 수 있다는 보도도 나왔다.

헨리 키신저 전 국무장관은 북한 붕괴 후 주한미군 철수를 중국과 협상 카드로 삼을 것을 조언하기도 했다.

주한미군이 철수하면 당장 100만 대군을 자랑하는 북한의 재래식 전력은 물론 핵미사일에 맞서 한국 단독으로 방어해야 한다.

 평화는 힘이 있어야 지킬 수 있다. 자강 즉 자주국방은 하루아침에 이뤄지지 않는다.

안중근 의사가 살아계신다면 내 집 앞마당에 사드가 배치된다고 했을 때 어떻게 나오셨을까 생각해본다.

오늘 성주 참외를 인터넷으로 주문하였다. 10kg짜리 참외 2상자를 주문하여 한 상자는 우리 집으로 배달시켰고,

나머지 한 상자는 장모님께 보내드렸다. 벌써 3번째 주문이다. 나는 죽는 날까지 평생 성주 참외만 먹겠다고 결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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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0일 일정


                                                                                                                                                                                                                     간단히 9월 10일 일정표를 올린다.

지운것은 실행한 것이고 빨간세모로 표시하고 동그라미 친것은 실행하지 못한 것이다.

어제는 책을 2권 읽느라 실행하지 못한 일이 여러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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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기호 퇴임식 사진 2



                                                                                                                                                                                                퇴임식 사진을 정리하다가 좋은 사진을 골라 더 올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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