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보관물: 일상일기(천리안)

일상일기 (천리안 2001-2009)

♠일상 일기♠ 한 해를 마감하면서……

<한 해를 마감하며> 다른 사람은 스무 살을 전후하여 철이 난다고 하는데 나는 그렇지 못했다. 생각해보면 30살 때도 철부지였다. 그런데 어느 날 자신이 변하고 있음을 느꼈다. 不惑을 맞으면서부터였다. 나는 나이 40이 되면서 스스로 철이 나고 있음을 느꼈다. 그리고 나이 40이 되면서 … 계속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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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일기♠ 시간이 간다.

함께 할 시간이 가고 있다. 12월 15일 아들이 집에 온 이후로 거의 모든 일정은 아들 위주로 돌아간다. 1월 6일 저녁 비행기로 출국하게되니 오늘까지 11일이 남은 셈이다. 아들의 일정은 날마다 계획되어 있고, 시간을 효율적으로 쓰기 위해 애쓰는 모습이 보인다. 아무리 효율적으로 … 계속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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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일기♠ 기도

아들을 위한 기도 저의 아들이 스스로를 귀하게 여기는 사람이 되게 하여 주시고 봉사하는 기쁨을 알게 하여 주시옵소서 돈은 세상을 힘들게 살지 않을 정도로 갖게 하여 주시고 돈보다 사랑과 자신의 명예를 존중하는 사람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자신의 가족을 소중하게 생각하고, 세상의 … 계속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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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일기♠ 수원일요화가회 20주년 전시회

수원일요화가회 20주년 전시회 지난 12월20일부터 23일까지 나흘동안 수원미술관에서 수원일요화가회 20주년 전시회가 열렸다. 나는 유화 5점과 크로키 3점을 출품하였다. 20년동안 한 해도 거르지 않고 작품을 출품하였다. 금년에는 건강이 좋지 않아 그림을 열심히 그리지 못했다. 주변사람들에게도 알리지 않았다. 우리 가족에게만 알렸다. 아내와 … 계속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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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일기♠ 아들의 친구

아들의 친구 아들의 친구(이름: 박해준)가 대구에서 왔다. 안성에 있는 중앙대학교 영화과에 면접시험을 보러 오는 길에 우리 집에서 1박 하기 위해왔 다. 나는 아들의 친구가 아침 면접시간에 늦지 않도록 시외버스 터미널에 가서 사전 답사를 하였다. 그리고 그 결과를 컴퓨터 화면 옆에 … 계속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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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일기♠ 아들이 온다!

내일 저녁에는 아들이 온다. 인천공항에 오후 5시 30분에 도착할 것이다. 오늘 오후 4시부터 새벽 2시까지 10시간 동안 쉬지 않고 청소하였다. 2층의 서재에서부터 청소를 시작하여, 컴퓨터가 있는 마루, 그리고 내 방, 또 아래층으로 내려가 큰 아이의 방과 아래층 거실을 쓸고 닦았다. … 계속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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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일기♠ 천재 저 세상으로 가다

내가 27살 젊은 시절에 옆자리에 함께 근무한 수학선생님이 계셨다. 3년을 같이 근무했는데 하숙집도 같아서 밤낮으로 만났다. 오병은 선생님! 그는 천재였다. 큐빅을 맞추는 설명서가 잘못되었다면서 그것을 나름대로 고쳐서 더 빠른 방법을 고안하기도 했고, 사냥을 좋아하셨는데 사냥감의 거리에 따른 조준점을 설정하기 위해 … 계속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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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일기♠ Verdi의 Requiem

< 베르디의 레퀴엠 > 20살 때 論語를 읽고 놀라움을 금치 못하였다. “興於詩 立於禮 成於樂(흥어시 입어예 성어악)” 이라는 구절 때문이었다. 뜻인즉 “시로써 감흥을 얻고 예로써 자신을 세운 다음에 음악으로 이룬다” 는 것이다. 나는 그 부분을 읽으면서 오! 공자님! 소리가 저절로 나왔다. … 계속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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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일기♠ 쉬고 싶다

아주 오랫동안 일기를 쓰지 못하였다. 11월 12일- 13일 양일 간 학교 평가가 있었다. 외부 인사 5분이 우리 학교를 방문하여 전반 적인 교육활동을 점검하는 일이다. 약 2개월 간의 준비기간을 거쳐 학교 평가를 준비했는데 매우 힘들었다. 우리 학교에 대하여 아무것도 모르는 평가단들에게 … 계속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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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일상 일기♠ 단 풍

♤ 단 풍 ♤ 아직도 코끝이 시렸던 날 설레는 마음으로 세상에 나온 것은 님 향한 일편단심이었어요 너무 이르다고 모두 말렸지만 온 세상 눈부시게 하며 연두빛 마차를 타고 밖으로 나왔어요 아지랑이 겹겹이 일고 종달새 높이 울던 날 분단장 곱게 하고 달이 … 계속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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