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일기♠ 뽀리뱅이

 


모든 것은 때가 있다.


 


그렇게 많은 민들레가 눈에 띄더니


이제는 눈을 씼고 보아야 아주 드물게 보인다.


 


자연은 참으로 신비로운 것이어서


피고 지는 것도 모두 때가 있다.


 


요즈음 야생화는 뽀리뱅이가 제철이다.


눈을 들면 온통 뽀리뱅이 천지다!


꽃도 신통치 않아서 별것도 아닌것이….온통 제세상을 만났다.


뽀리뱅이는 국화과에 속하고




뽀리뱅이는 국화과에 속하는 두해살이풀이다.


한국 원산이며 들이나 밭둑, 길가 등 어디서나 자란다. 키는 15~100 센티미터쯤 되며 온몸에 부드러운 털이 난다. 뿌리에서 나는 잎은 방사상으로 퍼져 나며 깃 모양이며 깊게 갈라진다. 길이 8~25 센티미터, 너비는 2~6 센티미터 정도이다. 줄기에서 나는 잎은 아예 없거나 네 장을 넘지 않는다. 5~6월에 줄기 끝에서 산방 모양 원추꽃차례로 꽃이 핀다. 지름 8 밀리미터 정도 되는 노란색 설상화가 핀다. 열매는 수과로 납작하며 갓털은 흰색이다.


 


‘보리뱅이’라고도 불리는 것을 보면 아마도 보리 농사와 관련된 이름일텐데,  ” 3, 4월은 모든 식량이 동나서 보리 수확을 애타게 기다리는 보리 수확 시기였다. 산과 들로 다니며 나무 껍질을 벗기고 나물을 뜯어 연명할 때 뽀리뱅이는 나물 바구니에 담기던 풀이었다. 보리 수확이 시작되어 보릿고개가 끝이 나고 나물 뜯기가 멈출 때쯤 뽀리뱅이는 기다렸다는 듯 길게 꽃대를 내고 다투어 노란 꽃을 피워 냈다.”는 설명에 고개가 끄덕여진다.


 


어린 잎을 나물로 먹어 ‘박조가리나물’이라는 또다른 이름을 갖고 있기도 하다. 어떤 곳에서는 ‘비둘기나물’이라 했다고도 한다. “잎에 난 잔털이나 부드러운 감촉이 꼭 비둘기 같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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