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근무하는 교육원은 산 속에 있어 그런지 통 소식이 늦다.
우편물만 늦게 오는 것이 아니라
계절도 늦는다.
아마도 수원의 집에는 살구꽃이 만발하였을 것이다.
오늘이 4월 1일이면 봄기운이 솟아야 하는데
통 소식이 없다. 그런데 점심을 먹고 뜰을 거닐면서 자세히 보니 봄은 이미 와 있었다.
내가 근무하는 교육원 숙소 앞 마당이다. 전체적으로 이미 봄기운이 느껴진다. ^-^
회양목을 자세히 들여다 보니 윗부분에 연두색으로 이미 새싹이 올라오고 있었다.
세상에! 뜰에 옥잠화가 저렇게 기운차게 올라오도록 여적 눈길 한 번 준적이 없으니, 내 감각이 정상인가? 한심하다 정말!
돌틈을 비집고 진달래가 피었다. 다음 주 월요일에는 교육원 뒷산을 올라야겠다 진달래가 만발했을 것이다.
뜰에 산수유가 만발하였다. 꽃 축에도 못끼는, 사실 좀 우습게 생겼지만
봄에 제일 먼저 피는 꽃이다. 봄의 전령사! 산수유!
멀리서 산수유를 카메라에 담았다.
앵무새 주둥이 같은 목련 봉우리….. 새처럼 봄을 노래하려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