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오래 전의 일이다.
최백호가 오랜 침묵을 깨고 전혀 다른 노래을 발표하였다.
이름하여 낭만에 대하여……
뽕짝도 그가 부르면 클래식해진다는 말처럼
다른 가수보다 한 옥타브 이상 높은 고음처리 능력을 가지고 품격있는 노래을 불러오던
그가 난데없이 탱고리듬을 기본으로한 시골 다방 이야기를 늘어놓으면서 그곳에 낭만이 있다고 읊조리는 것이다.
이 노래가 최백호를 다시 일으키게 했다고 한다.
나는 도저히 이에 동의하기 어렵다.
낭만에 대하여는 최백호로 보기에는 외도이지 정통이 아니다.
그런데 그가 작사 작곡하였다니 믿지 않을 수도 없고,
참 나원 이거 나로서는 이해하기 어렵지만
이 노래가 그를 오랫동안 먹여살렸다니 어떻게 보면 나의 느낌의 폭을 탓해야 할까보다….
김정호는 덤으로 듣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