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당에 칸나도 주인을 기다리는지
붉게 터트리며 길 쪽으로 잎을 내네요 어머니! 친구분들은 이미 15년 전부터 서방이 없었어요
좋아하시던 김태희 나오는 연속극 왜 안보셔요
혼자 보니 텔레비전도 재미가 없어 그럼 오늘은 저하고 두자리 더하기 해요
아범 오늘은 하기 싫은데 내일 해 어머니 조금만 기다리셔요
천국 길 가실 때 아버지가 마중 나오실거예요 오늘도 어머니가 흐린 불 밑에 혼자 계셔요
요즈음 한 밤중에 두 방을 다녀요
한 집에 두 여자와 살다보니 그렇게 되었어요
잠이 푸~욱 드셨네요 그럼 저 건너갈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