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평론가이며 시인인 늘봄 채찬석교장선생님이
나를 위해 시를 써주었다.
내가 살아온 인생이 별것 아니고
해놓은 것도 없으며
부끄러움이 산처럼 쌓였는데
이런 글을 받으니 더더욱 부끄럽다.
친구의 성의를 생각하여 여기에 올려본다.
그의 우정이 고맙고 감사하다.
둥그런 바위
경모
(
敬慕
)
하는 유암
(
柔岩
)
에게
그대는
돐 아기 홍안
(
紅顔
)
에
샛별 눈으로
황구지천벌 지켜보는
칠보산 능선의 자태
사슬 묶인 가로수에 잠못 드는 감성의
시심
(
詩心
)
소풍 나온 산하
(
山河
)
를 그리는
밀레
어린 양들의 목자
페스탈로찌
바위틈으로 솟는 샘물 같은 말
담천
(
談泉
)
고산
(
高山
)
위로 보이는 청천
(
靑天
)
같은
심성
(
心性
)
그믐달에 가슴 저린 낭자
(
娘子
)
의
벗
솔바람 소리로
온몸 덮혀 주는
,
그대는
유암
(
柔岩
)
2015. 3. 6.
늘봄
뭐야! 이거 커플티 입었잖아 ㅎㅎㅎ~ 남들이 보면 사귄다고 하겠네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