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님

 

여주 나의 우거에 귀한 손님이 찾아오셨다. 작고한 문인들의 문학비를 세워주는 모임인 문학기림회 회원 여덟 분이 오셨다. 나는 하루 전에 도착하여 찜질방에 군불을 때고 손님 맞을 준비를 했다.

일본문학전공인 이응수교수님, 독일철학을 공부하신 홍혜랑교수님, 국사편찬위원회 하혜정 교수님, 공연예술과 김성진교수님, 아름답고 슬픈 소설을 쓰시는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빛나는 소설가 김지수 선생님, 문학평론가 이명재교수님, 채찬석교장님 등이다. 모두 정년을 지내고 평화롭게 지내는 분들이다.

네 분은 당일 올라가고 네 분은 일박하였는데 부족하나마 정성들여 아침을 한식 코스요리로 대접하였다.  별것도 아닌 내 솜씨를 모두 맛있어했고 좋아하셨다. 감사한 일이다^^

8분의 방문에 감사한 마음 내 뼈에 깊이 새겼다. 언젠가 이 감사를 갚을 것이다. Than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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