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여주에 마련한 나의 우거에는 집터 맨 끝 산 쪽으로 샘이 있다.
조그만 샘이지만 지난해 준설 작업을 해서 수심이 1.5m 정도로 비교적 깊은 샘이 되었다. 최근 영하 20도의 날씨가 여러 날 계속 되어 웬만한 물은 모두 꽁꽁 얼었다. 그런데 샘물은 얼지 않는다. 샘에서 자라는 연도 아직 약한 푸른 색을 띄고 있어 놀랍다.
내 고향에도 동네에 샘이 있었다. 지금 생각하니 나는 어린 시절에 약수를 먹고 자란 것이다. 나는 샘을 좋아하고 사랑한다. 샘은 얼지 않는다. 샘은 신기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