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조새

시조새(始祖새)는 중생대 쥐라기에 살았던 조류의 조상이다. 시조새는 존재했던 조류 중 가장 오래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시조새 화석은 1860년 독일 바바리아 지역의 점판암속에서 처음 발견되었다. 그 지역에는 헤르만 폰 마이어라는 의사가 살고 있었는데 그의 취미가 화석수집이었다. 그래서 가난한 노동자들에게 병원비를 대신하여 화석을 받기도 하다가 시조새의 화석을 손에 넣게 되었다. 학명인 Archaeopteryx lithographica에 ‘석판에 인쇄된 아주 먼 옛날의 날개’라는 뜻이 있는 것은 그러한 이유에서이다. 시조새 화석은 파충류에서 조류로의 진화 과정의 특징을 보여 주는데, 파충류·조류의 특징을 모두 지니고 있다. 즉, 시조새는 파충류와 같은 골격을 하고 있지만, 새처럼 깃털이 잘 발달된 날개가 있었다. 머리는 작고 눈은 컸다. 날개의 앞 끝에는 세 개의 발가락이 있고, 그 앞에는 예리한 발톱이 달려 있었다. 꼬리는 파충류의 것과 비슷하며, 스무 개의 미추골로 되어 있는 등 오늘날의 새와는 매우 다른 모습을 하고 있었다. 전체 길이는 30에서 50cm로 추정되며, 몸무게는 약 500g으로 추정된다. 지금으로부터 약 1억 5600만 년 전부터 1억 5100만 년 전 사이의 무렵 쥐라기 키메리지세에 서식했던 것으로 보인다. 치아, 비늘, 깃털이 있어서 파충류가 생존을 위해 비행기술을 터득함으로써 조류로 진화하는 단계를 보여주는 새이다.치아가 발전하지 않아서 곤충을 먹었던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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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61년 시조새 화석의 발견은 다윈이 종의기원에서 진화론을 펼친 뒤 2년만에 그 주장을 확실하게 입증한 발견이었다. 진화론자들은 시조새 화석을 가리켜 파충류가 조류로 지화한 증거라고 반겼다. 그런데 1985년 시조새보다 7000만년 더 오래된 원시 조류의 화석이 나왔다. 공룡이 새로 진화한 것이 아니라 새의 조상은 따로 있었다는 얘기가 된다. 2011년 중국과학원은 시조새가 깃털달린 두 발 공룡일 뿐 새의 조상으로 보기는 힘들다는 논문을 과학잡지 네이처에 실었다. 그러자 올 1월 미국 브라운대 연구팀은 시조새 깃털이 검었고 요즘 새의 깃털과 매우 비슷하다고 밝혔다. 공룡이 날기 시작하면서 날개에 힘을 더하고 바람을 이겨내도록 깃털 구조가 진화했다는 주장이다. 시조새는 과학교과서에 진화론을 대표하는 화석으로 다뤄졌다. 날개에는 비늘이 부리엔 이빨이 있어 파충류에서 조류로 진화하는 중간단계생물로 추정된다고 기록되어있다. 그런데 창조론을 주장하는 단체에서 화석기록에는 시조새를 포함해서 어떤 중간 종도 발견되지 않았다며 교과부에 시조새 부분을 삭제해달라는 청원을 냇고 교과서 출판사들은 시조새 부분을 수정하거나 삭제하기로 하였다. 진화학자들은 시조새 삭제에 반대하는 청원을 교과부에 내고 맞불을 놓고 있다. 진화론과 창조론이 맞서 과학과 종교간 논쟁을 소모적으로 벌이는 것은 좋지 않지만 어쨌거나 알수 없는 수수께끼다. 만물은 어디서 왔는가? 그리고 인간은 어떻게 탄생했는가? 신의 피조물인가? 시조새 이전 7000천만년전에 이미 새가 지구상에 살고 있었는데 그럼 새는 본래 있었던것인가? 정말 궁금하고 궁금하다. 오늘 문득 닭도 이상하다는 생각이 들어 생물을 전공한 분에게 문의 하였다. 

엊그제 닭발을 먹는데 자세히 보니 발목부터 비늘로 덮혀있다. 정확하게 말해 비늘 무늬가 그물처럼 덮혀있다.

그럼 닭도 파충류에서 진화한것인가? 생물전공자도 역시 시원한 답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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