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로 몸을 다친 이후 일기를 거의 쓰지 못했다. 오랜만에 들어와 일기를 쓴다.
아내는 친정어머니와 친정 동생을 데리고 천안으로 여행을 갔다. 여행이라야 공무원연금관리공단에서 운영하는 상록호텔에 가서 하룻 밤 자는 것인데 장모님이 무척 좋아하신다. 가능한 다음 날 저녁 늦게까지 함께 있다가 천천히 집에 오라고 당부하였다.
둘이 저녁을 해먹으려니 귀찮은 생각이 든다. 가끔은 저녁도 외식으로 때우는 때가 있다. 오늘이 그런 날이다. 동네 백반집에 갔다. 나도 좋아하고 어머니도 좋아하는 비지찌게로 저녁을 먹었다. 김치와 돼지고기를 넣고 콩비지를 넣고 끓인 것인데 어머니도 좋아하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