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연숙선생은 내가 첫발령 받은 젊은 날의 첫제자이다.
해마다 5월이면 식사초대를 한다.
감사하고 감사한 일이다.
이제 오연숙선생 부부도 50살이 넘었다. 중년의 부부다.
오선생은 요즈음 얼굴에 살이붙고 젊어져서 보기에 좋았다.
신랑도 배가 들어가고 살이 빠졌다고 하니 역시 축하할 일이다.
오선생은 수원에서 오랫동안 약국을 경영하고 있다.
부부가 모두 성실하게 세상을 살고 있고 부부 모두 나의 사상적 동지다.
오늘은 나와 아내 그리고 아들까지 대동하고 나섰다.
게요리가 그렇게 비싼줄 몰랐다. 한우갈비보다 더 비싼 요리를 먹었다.
이렇게 비싼 요리를 먹어도 되는지 모르겠다.
나는 기분이 좋아 맥주도 한 병 마셨다.
아주 좋은 사람들과 좋은 음식을 먹은 기분 좋은 날이다. 감사하다^-^